멜번 외곽 교외에 사는 한 남성이 독사와 아슬아슬하게 마주친 후 “살아 있어 다행”이라고 말했다고 9NEWS가 전했다.
아빈드 아트리(Arvind Atri)는 13일 오후 도니브룩(Donnybrook)에 있는 자신의 집 문을 열다가 미국 살모사(copperhead snake)을 밟았다고 전화로 알렸다.
뱀이 시야에서 사라진 후 뱀 사냥꾼(Snake Hunter) 마크 펠리(Mark Pelley)가 집으로 전화를 걸었다.
“콘크리트 밑에 뱀이 있다는 전화를 받았습니다. 뱀을 파내야 했고 시간이 오래 걸렸지만 결국 뱀을 잡을 수 있었습니다.”라고 그는 말했다.
아슬아슬한 순간은 CCTV에 포착되었고, 뱀을 잡은 사람은 뱀을 밟은 아트리를 “운이 좋은 사람”이라고 불렀다.
펠리는 “미국 살모사는 매우 위험하며 사람을 죽일 수 있습니다, 그는 매우 운이 좋으니 복권을 사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라고 말했다.
뱀은 아트리의 현관문에 나타났다.
아트리는 “발걸음을 내딛자 고무 같은 느낌이 들어서 보았더니 내 옆에 1미터 길이의 뱀이 있는 것 같았다”고 말했다.
“너무 무서워서 문이 닫혀 있는지 확인하고 도망쳤어요. 물리지 않아서 다행이에요. 뱀은 어디든 있을 수 있으니 꽤 더운 날에 걸을 때 조심하세요.”
아트리는 자신이 뱀에 물리지 않았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는다고 말했다.
교민잡지 editor@kcmweekly.com
교민잡지는 여러분이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kcmweekly 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