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 서부는 서핑의 메카가 될 것입니다.”라고 어번서프(URBNSURF)의 CEO 데이먼 튜더(Damon Tudor)의 말을 9news가 전했다.
그의 거대한 파도 공원은 해안에서 약 20킬로미터 떨어진 올림픽 파크(Olympic Park)에서 서서히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내년 가을에 개장하면 거대한 인공 호수에서 하루에 1,000명 이상의 서퍼를 수용할 수 있는 뉴 사우스 웨일즈 최초의 파도를 만드는 공원이 될 것이다.
튜더는 “거의 2헥타르에 달하는 20,000평방미터의 크기로 크리켓 경기장 크기와 비슷합니다.”라고 말했다.
음식을 먹거나 음료를 마시며 파도가 밀려오는 것을 볼 수 있는 충분한 공간이 있을 것이라고 한다.
공원에는 고급 테라스 레스토랑과 바, 그리고 아래층에는 좀 더 캐주얼한 키오스크가 들어설 예정이다. 라이브 음악과 스포츠 이벤트를 위해 2,000명 이상을 수용할 수 있는 넓은 야외 공간도 마련될 예정이다.
튜더는 “좌우로 부서지는 파도와 함께 경이로운 경치가 펼쳐질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건강 및 웰빙 센터, 서핑 아카데미, 다양한 다기능 공간, 카바나, 어린이 놀이터가 들어설 것입니다.”
툴라마린 공항(Tullamarine Airpor) 옆에 위치한 어번서프(URBNSURF)가 호주 전역의 서퍼들을 끌어들이고 있는 멜번(Melbourne)의 경우를 선례를 따르는 것이다.
서핑의 전설 켈리 슬레이터(Kelly Slater), 레인 비클리(Layne Beachley), 믹 패닝(Mick Fanning) 등이 이곳을 방문했다.
2021년부터 공사가 진행되었지만 작년의 비와 공급망 문제로 인해 프로젝트가 1년 정도 지연되었다. 튜더는 “우리는 정말 기대되는 단계에 있습니다. 우리는 땅을 파고 기초를 다지고 건물을 짓고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파도를 만들기 위해 필요한 발전기가 스페인에서 40개의 컨테이너에 담겨 막 도착했다. 설치가 곧 시작될 예정이며 완료하는 데 3개월이 걸릴 예정이다.
“파도를 만드는 거대한 메카노 세트를 조립한다고 상상해 보세요.”라고 튜더가 말했다.
어번서프 멜번(URBNSURF Melbourne)에서도 사용되는 웨이브가든 기술(Wavegarden technology)은 바다의 파도를 모방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튜더는 “0.5미터의 작은 크루저 스타일의 파도부터 2미터 높이의 거대한 파도까지 모든 것을 만들 수 있습니다.”라고 말한다.
“그래서 모든 종류의 서퍼들을 위한 엄청난 다양성이 있습니다… 메인 웨이브에서 16초 동안 타는 것이 특히 인상적일 것이며, 개인당 한 시간에 약 12번 정도 파도를 타게 될 것입니다.”
이 부지는 한때 주차장이었고 그 전에는 올림픽 경기장 건설 중 자재를 처리하는 매립지로 사용되었다.
파라마타 CBD(Parramatta CBD)에서 올림픽 파크(Olympic Park)까지 운행될 경전철이 바로 앞에 정차할 예정이다.
튜더는 “시드니의 규모와 공원의 위치를 고려할 때 모든 사람에게 접근성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교민잡지 editor@kcmweekly.com
교민잡지는 여러분이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kcmweekly 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