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번의 링우드 Kmart 지점은 창고 로봇의 도움으로 고객에게 주문을 가져다주는 새로운 ‘클릭 앤 콜렉트(click and collect)’ 셀프 서비스 머신을 시험 운영 중이라고 9news가 전했다.
새로운 셀프 서비스 기계는 현재 멜번(Melbourne) 링우드(Ringwood)에 있는 Kmart 이스트랜드(Eastland) 매장에서 운영 중이며, 내년에 다른 여러 새로운 서비스와 함께 시범 운영될 예정이다.
“Kmart 이스트랜드(Eastland) 매장의 자동화된 클릭 앤 콜렉트(Click and Collect) 시스템은 셀프 서비스 키오스크에서 보이지 않는 곳에서 작동하는 창고 로봇을 통해 고객이 자동으로 제품을 배송받는 간단하고 빠른 경험을 제공하도록 설계되었습니다.”라고 Kmart와 Target의 자산 총괄 매니저인 벤 스미스(Ben Smith)는 9news 성명에서 말했다.
같은 매장에서 크고 부피가 큰 품목을 구매하는 고객을 위해 새로운 “선택 및 수집 키오스크(select and collect kiosk)”도 시범 운영 중이라고 스미스(Smith)는 말했다.
고객은 키오스크에서 제품을 선택한 다음 매장의 “직접 수령 서비스(direct to boot service)”를 통해 제품을 수령하여 크고 무거운 품목을 매장 주변으로 운반 할 필요가 없게 된다.
스미스(Smith)는 Kmart가 “쇼핑을 더욱 원활하고 편리한 경험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러한 시도를 테스트하고 학습하면서 이스트랜드(Eastland) 고객들의 소중한 피드백을 기대하고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Kmart의 이러한 움직임은 생활비 부담으로 식료품 구입이 어려워지면서 고객의 반발과 도난 증가로 인해 일부 해외 슈퍼마켓에서 셀프 서비스 계산대 사용을 중단하고 있는 시점에 나온 것이다.
이달 초 영국의 슈퍼마켓 체인 부스(Booths)는 28개 매장 중 2곳을 제외한 모든 매장에서 셀프 계산대를 없앤다고 발표했다. 미국에서는 월마트(Walmart)가 도난에 대한 우려로 올해 초 뉴멕시코(New Mexico)의 일부 매장에서 셀프 계산대를 철거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호주의 소매점에서도 같은 반응이 나타날 것으로 예상하지 않는다고 말한다.
콜스(Coles)와 울워스(Woolworths) 모두 고객이 유인 계산대와 셀프 서비스 계산대를 모두 이용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