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일러 스위프트(Taylor Swift)의 멜버른(Melbourne) 공연을 보러 가던 중 한 명의 소녀가 숨지고 다른 소녀가 다친 공포의 현장에 있었던 NSW 경찰관들이 현장에 헌화했다고 9news가 보도했다.
16세의 미에카(Mieka)와 10세의 프레야 포카리에(Freya Pokarier), 그리고 그들의 어머니는 15일 밤 스위프트(Swift)의 첫 번째 호주 공연을 관람하기 위해 골드 코스트(Gold Coast)에서 출발했는데, NSW 두보(Dubbo) 근처에서 그들의 SUV가 세미 트레일러와 정면으로 충돌했다.
미에카(Mieka)는 현장에서 사망했고, 프레야(Freya)는 병원에서 위독한 상태다.
두보(Dubbo) 경찰관들은 다음날 미에카(Mieka)를 추모하기 위해 현장으로 돌아왔다.
NSW 경찰(NSW Police)은 페이스북을 통해 “이 꽃들은 매우 어려운 현장에서 용감하게 도움을 준 대중뿐만 아니라 응급 구조에 참여한 모든 사람들을 대표해 헌화됐다”고 밝혔다.
아이들의 대모인 칼리 폭스(Karleigh Fox)는 9news와의 인터뷰에서 미에카(Mieka)가 여행을 위한 플레이리스트를 만들었으며 사고 직전에도 그 플레이리스트를 듣고 있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폭스(Fox)는 소녀들이 “슈퍼 팬(super fans)”이었다고 말했다.
프레야(Freya)는 위독한 상태로 시드니 웨스트미드 병원(Westmead Hospital)으로 이송됐으며, 뇌에 심각한 부상을 입은 채 유도성 혼수상태에 머물러 있다.
이들의 어머니와 세미 트레일러 운전자 두 사람 모두 두보 병원(Dubbo Hospital)으로 이송됐으며, 두 사람 다 경미한 부상으로 안정된 상태였다.
폭스(Fox)는 프레야(Freya)가 안정되기를 바라며 사랑하는 사람들이 병원에 있는 프레야(Freya)의 곁에 있다고 말했다
경찰은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며 검시관에 대한 보고서가 작성될 예정이다. 가족과 친구들은 퀸즐랜드(Queensland) 가족의 시드니 숙박과 같은 비용을 돕기 위해 온라인 모금 행사를 마련했다.
지금까지 3만 달러 이상의 수익을 올렸다. 폭스(Fox)는 전국 스위프트 팬들(Swifties)이 지원을 해주기 위해 가족들에게 연락을 취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