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바니즈(Albanese) 정부는 최저임금 근로자들이 생활비 압박에 맞서 싸울 수 있도록 최저임금 인상을 추진하고 있다고 9news가 보도했다.
노동당 정부(the Labor government)는 21일 공정노동위원회(Fair Work Commission)에 제출한 보고서에서 현재 3.4%에 머물고 있는 최저임금을 인플레이션에 맞춰 인상해야 한다고 다시 주장할 예정이다.
정부는 3년 연속 최저임금 인상을 추진하고 있다.
작년에는 생활비 위기가 절정에 달했을 때 역사적인 8.2% 인상률을 달성했다.
그 결과 최저임금은 시간당 23.23달러로 인상되었다.
논란이 되고 있는 정부의 3단계 감세 조치는 7월에 시행되면 어느 정도 완화될 것으로 보인다.
45,000달러 미만의 소득에 대한 세율은 19%에서 16%로 인하된다.
그러나 연방 정부가 공정근로위원회(Fair Work Commission)에 제출한 보고서에 따르면 이러한 감세안이 최저임금 인상을 대체해서는 안 된다고 지적한다.
약 250만 명이 전국 최저임금에 미달하는 임금을 받고 있다.
정부는 최근 몇 달 동안 인플레이션이 완화되었지만 물가가 호주 중앙은행(Reserve Bank of Australia)의 인플레이션 목표치인 2~3%보다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어 저소득 가구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주장해 왔다.
한편 25일 새로운 여론조사에 따르면 앤서니 알바니즈(Anthony Albanese)가 피터 더튼(Peter Dutton)을 제치고 차기 총리 선호도에서 앞섰지만 노동당(Labor)의 주요 지지율은 지난 선거 때보다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뉴폴(Newpoll)의 유권자 대상 여론조사에서 알바니즈(Albanese)는 48%로 1% 포인트 상승한 반면, 더튼(Dutton)은 34%로 1% 포인트 하락했다.
노동당(Labor)의 1차 지지율은 32%로 1% 포인트 하락한 반면, 연합당(Coalition)은 37%로 1% 포인트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