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세 여성의 목숨을 앗아가고 다른 두 명에게 중상을 입힌 다중 차량 추돌 사고를 일으킨 한 시드니 남성이 처음으로 법정에 섰다고 9news가 보도했다.
경찰은 조슈아 피셔(Joshua Fisher)가 2023년 7월 12일 오후 1시 30분경 시드니 북서부 이스트우드 퍼스트 애비뉴(Eastwood’s First Avenue)에서 충돌 사고를 내기 전부터 위험하고 부주의하게 운전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32세의 피셔(Fisher)는 또한 과실 운전으로 인한 사망 및 중상해 혐의로 교통법규 위반 혐의로 기소되었다. 그는 아직 혐의에 대해 항소하지 않았으며 보석을 신청한 상태이다.
이번 사고에는 피셔가 운전한 것으로 추정되는 미쓰비시 SUV(Mitsubishi SUV)를 비롯해 홀덴 코모도어(Holden Commodore), 기아 SUV(Kia SUV), 도요타(Toyota) 세단, 아우디(Audi) 해치백, 밴 등 최소 6대의 차량이 연루된 것으로 추정된다.

홀덴(Holden)의 61세 여성 승객인 스위 비안 츄(Swee Be-An Chew)는 구급대원에게 치료를 받았지만 현장에서 사망했다.
홀덴(Holden)의 운전자와 또 다른 승객인 60대 여성 르넷 퀑(Lynette Kwong)과 앤 웡(Ann Wong)은 모두 위독한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되었다.
피셔(Fisher)는 현장에서 머리 부상으로 치료를 받고 안정된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되었다.
경찰은 사고 발생 후 거의 1년이 지나서야 피셔(Fisher)를 기소했다.

교민잡지 editor@kcmweekly.com 
[카카오톡] kcmweekly 추가
교민잡지는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