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 서부에서 발생한 주택 화재로 3명의 어린이가 사망했으며, 경찰은 아버지가 다른 4명의 아이를 안에 가둔 것으로 보고 있다고 9news가 전했다.
경찰은 또한 그가 응급 구조대원들이 그들을 구하는 것을 막으려고 했다고 주장한다.
이웃 주민들은 7일 새벽 1시에 랄로 공원의 프리먼 스트리트(Freeman Street)에서 트리플 제로에 신고했다.
불과 6분 만에 소방관들은 한 이웃 주민이 묘사한 “강력한” 화재와 싸우기 위해 도착했다.
브렛(Brett)은 “화염이 20피트 앞 창문으로 뿜어져 나오고 있었다”고 말했다.
어른 2명과 어린아이 7명이 안에 있었다.
또 다른 이웃은 그녀가 비명소리에 잠에서 깼다고 말했다.
세 살과 여섯 살짜리 남자아이 두 명이 길에서 심폐소생술을 받았지만 구하지 못했고 10개월 된 여자아이가 집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구조대와 응급구조대, 지역 주민들이 강력한 화염과 싸우는 동안 딘 헤스먼(Dean Heasman)은 아이들을 다시 안으로 밀어 넣었다고 한다.
대니 도허티 NSW주 경찰청 강력계장(NSW Police Homicide Squad Superintendent Danny Doherty)은 “28세 남성이 어린 생명들의 구조를 막기 위해 직접 행동에 나섰다”고 말했다.
“우리는 이 28살 청년의 행동이 이 세 젊은이의 죽음의 직접적인 원인이라고 주장할 것입니다.
우리는 가장 비극적인 상황에서 세 명의 어린 생명이 막 빼앗긴 것을 보았습니다. 가족이 어떻게 이 문제에 대처하고 있는지 상상할 수 없습니다.”
웨스트미드 병원(Westmead Hospital)에는 9세 소녀와 4세, 7세, 11세 소년 3명이 이송됐으며, 29세 여성도 치료를 받았다.
7일 저녁 헤스먼(Heasman)은 혼수상태에 빠졌다.
이웃 주민들은 생존한 아이들이 말하기를 불이 나자 집 안에 있으라고 그가 명령했다고 했고, 그들 중 한 명은 형제자매를 구하기 위해 싸우려고 했다고 했다.
아이는 구조대원들에게 “아빠가 우리를 죽이려 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주민들은 그 남자가 겁에 질린 아이들을 다시 안으로 끌고 들어가려고 시도하는 것을 보았다고 주장했다. 그가 “나를 여기서 죽게 내버려둬”라고 외쳤다고 말했다.
NSW의 크리스 민스 총리(Premier Chris Minns)는 이번 사건을 “끔찍하고 상식 밖”이라고 평가하며 가족들에게 지원을 제공했다.
현장에서 체포된 남성은 이전에 경찰에 알려진 인물은 아니었으며, 그에 대한 기존의 체포된 폭력 명령도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NSW 소방 구조대의 애덤 듀베리 경감(Fire and Rescue NSW Superintendent Adam Dewberry)은 대치 중인 현장에서 첫 번째 대응자들의 작업을 칭찬했다.
그는 “경찰관 무릎에 앉은 어린 아이를 봐주거나 구급대원들이 치료를 하는 동안 아이를 위로했다”고 말했다.
“소방관들은 그들에게 작은 위안을 주기 위해 우리의 케어 베어(Care Bears), 우리의 작은 테디 베어들을 나누어주고 있습니다.”
경찰은 화재 경위에 대한 조사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검시관을 위한 보고서가 준비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