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W 철도 노조가 급여 분쟁으로 인해 추가 스트라이크를 예고하면서, 더 많은 열차 지연이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고 news.com.au에서 보도했다.
보호된 3일간의 스트라이크는 1월 15일 시작될 예정이며, 시드니 철도, 트램, 버스 노조(RTBU)는 4년 동안 32%의 급여 인상을 요구하며 주정부와의 협상 테이블로 복귀하기를 희망하고 있다.
이번 행동에는 열차가 일반적으로 시속 80km 이상으로 달릴 수 있는 구간에서 속도 제한을 두고, 노조원이 계약업체와 함께 일하는 것을 금지하는 내용이 포함될 예정이다.
RTBU NSW 지부의 토비 워니스는 승객들에게 이번 행동이 그들에게 큰 영향을 미치지 않겠다고 확신했지만, 향후 몇 주 동안 일부 영향을 느끼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는 ABC와의 인터뷰에서 나온 발언이다.
“이 모든 것은 크리스마스 이브 이후부터 우리가 정부에 협상 테이블로 돌아오라고 요구했기 때문입니다,”라고 워니스는 말했다. “우리는 박싱 데이에도 그들이 돌아오길 기다렸고, 그 이후로 아무런 소식도 없었습니다. 우리는 점점 더 답답해지고 있으며, 이 거래가 완료되기를 원합니다.”
뉴사우스웨일즈 교통부 대변인은 RTBU가 1월 15일부터 시행될 수 있는 10개의 새로운 스트라이크에 대해 알렸다고 확인했다. 뉴사우스웨일즈 정부 대변인은 “이 문제를 해결하는 최선의 방법은 공정 근로위원회에서 중재를 개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철도 노조에 합리적이고 공정한 급여 제안을 했습니다,”라고 대변인은 덧붙였다. “결국 우리는 철도 노조에게 ‘예’를 할 수 없으면서, 간호사 노조와 다른 노조들이 2024년 동안 합리적인 합의를 이룬 것과는 대조적인 입장을 취할 수 없습니다.”
새해 전야 스트라이크는 공정 근로위원회와의 회의 후 마지막 순간에 중단되었으며, 1000개 이상의 추가 서비스가 운행되었다. 이는 평소의 약 40%에 해당하는 수치이다.
당시 조 해일런 뉴사우스웨일즈 교통부 장관은 노조가 스트라이크를 철회했다고 확인했으며, 공정 근로위원회가 이 과정에서 주정부를 도왔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