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 북서부(Sydneynorth-west)의 한 기차역 주변에서 칼부림 혐의가 제기된 10대 청소년 5명이 12일 기소되었다고 9news가 전했다.

14세 소년은 사건 발생 후 생명이 위험한 상태다.

경찰은 11일 오후 5시 30분경 맥쿼리 파크(Macquarie Park)의 헤링로드 (Herring Road) 공원에서 난투극이 벌어졌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도착한 경찰관들은 인근 맥쿼리 대학교(Macquarie University) 기차역에서 14세 소년이 자상을 입은 채 쓰러져 있는 것을 발견했다.

경찰은 부상당한 소년이 공원에서 한 무리의 청소년들과 싸움을 벌이다 도망치다가 그 중 한 명에게 칼에 찔린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수사를 벌인 끝에 얼마 후 체리브룩(Cherrybrook) 기차역에서 5명의 소년이 체포되었다.

15세 소년과 13세 소년은 폭행 및 금지 약물 소지 혐의로 기소되어 6월 26일 아동 법원(Children’s Court)에 출두하도록 조건부 보석을 허가받았다.

14세 소년과 17세 소년 두 명은 폭행 혐의로 기소되어 같은 날짜에 아동 법원(Children’s Court)에 출두하도록 조건부 보석을 허가받았다.

두 장소에 범죄 현장이 마련되었으며 사건에 대한 조사가 시작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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