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 노던 비치 지역의 인기 있는 수영장 9곳이 또 다른 공 모양의 쓰레기가 밀려와 폐쇄됐다고 9news에서 보도했다.
하얀색과 회색의 공들이 매너리, 디 와이, 롱 리프, 퀸스클리프, 프레시워터, 노스 및 사우스 컬컬, 노스 스테인, 노스 나라빈 비치 해안에 흩어져 발견됐다.
노던 비치 카운실 당국은 “NSW 환경보호청(EPA)으로부터 주의를 받았고 해당 물질의 정체와 발생 원인을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
“당국은 이 쓰레기 공들을 만지지 말 것을 권고한다. 이 공들은 지난해 10월 이스트 서버브 해변에서 발견된 것들과 비슷한 모양을 하고 있으며, 대부분 지방산과 석유 탄화수소로 구성된 것으로 밝혀졌다.”
쓰레기를 발견한 사람은 해당 지역 카운슬이나 EPA의 환경 라인 131 555에 연락할 것을 요청했다.
“현재까지 식별된 샘플은 대부분 대리석 크기이며, 몇 개는 더 큰 크기이다”고 노던 비치스 카운슬은 성명에서 전했다.
해당 공들은 안전하게 해변에서 제거될 예정이다. 당국은 또한 해당 지역의 다른 해변들을 점검하여 더 많은 쓰레기가 있는지 확인하고 있다. 이번 사건은 지난해 10월 쿠지 비치에서 검은색 공 모양의 쓰레기가 밀려온 사건과 관련이 있다.
그 후 몇 주와 몇 달 동안 더 많은 쓰레기가 본디, 브론테, 클로벨리, 콩콩, 프렌치맨스, 고든스 베이, 리틀 베이, 말라바, 풀스, 실버, 타마라마 및 1080 해변에서 발견됐다. 이들은 “타르 볼”로 의심되며, 기름 유출 후 공 모양으로 뭉친 잔여물로 보였다.
NSW EPA는 12월에 시드니 이스트 서버브 해변에서 발견된 쓰레기에 대한 테스트 결과, 그 기원은 혼합 폐기물을 배출하는 원천일 가능성이 높다고 결론지었다. 그러나 그 공들의 기원은 여전히 미스터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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