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W 오렌지는 조용하면서도 극적인 매력이 있다고 domain.com.au가 보도했다. 

가을이면 나무들이 황금빛으로 물들어 유서 깊은 거리와 포도밭을 비추고, 겨울이 되면 굴뚝에서 피어오르는 연기와 함께 카노볼라스 산 정상에는 눈이 내려 마치 수호자처럼 마을을 내려다본다.

그러나 오렌지는 단순히 그림 같은 풍경만 가진 곳이 아니다. 구릉지에 자리한 와이너리에서는 서늘한 기후에서 재배된 와인이 따르고, 햇살이 내리쬐는 안뜰에서는 레스토랑에서 요리가 내어지며, 부티크에서는 도시 못지않은 세련된 패션이 판매되고 있다.

가족이 정착하거나 커리어를 쌓으려는 이들에게도 매력은 크다. 지역 마케팅 기관인 오렌지360의 제너럴 매니저 네드 스위트애플은 카노윈드라 근처에서 자라 2016년에 고향으로 돌아와 지역 관광과 정체성을 알리는 역할을 하고 있다. 그는 “호주에서 다른 지역으로 이주한다고 생각해도, 바닷가를 제외하면 오렌지 말고는 살고 일하고 싶은 곳이 없다”고 말했다. 이어 “도시의 세련됨과 문화, 그리고 지방 도시의 공간적 여유와 아름다움을 동시에 갖춘 곳인데, 이런 조합은 드물다”고 덧붙였다.

도메인 최신 주택 가격 보고서에 따르면 오렌지의 중위수 주택 가격은 지난 5년 동안 57.5% 상승했다. 우리시 부동산의 랜 스노든은 원격 근무 확산과 강력한 지역 산업이 이런 성장을 주도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아름다운 가로수길에 자리한 합리적인 가격의 개성 있는 주택, 우수한 학교, 카페, 수상 경력의 레스토랑이 모두 도보 거리에 있다”며 “시드니에서 불과 3시간 반 거리에 이런 환경이 있다는 사실은 큰 매력”이라고 말했다.

오렌지는 와인과 음식 문화로도 유명하다. 필립 쇼, 프린시 와인즈 등에서 쉬라즈, 멜로즈, 샴페인 방식 스파클링 와인을 맛볼 수 있으며, 더 유니언 뱅크의 스쿨하우스 레스토랑, 더 피콕 룸, 아비도 리스토란테 등이 미식 문화를 이끌고 있다. 또한 오렌지 푸드 위크와 오렌지 와인 페스티벌은 매년 지역의 풍요로운 미식 전통을 기념한다.

볼거리와 즐길 거리도 풍성하다. 오렌지 지역 미술관 전시 관람, 숲길 자전거 타기, 토요 농산물 시장 방문 등 문화·자연·창의성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다. 유서 깊은 건물에는 색채와 패턴이 가득한 생활용품을 파는 점블드, 감각적인 물품으로 채워진 호크스 제너럴 스토어 등이 자리해 있다. 또한 쿠크 공원과 오렌지 식물원은 일상의 녹색 확장을 제공하며, 많은 주택들이 잘 가꿔진 정원을 자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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