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 마틴플레이스에 위치한 호주준비은행(RBA) 본부의 수억 달러 규모 보수 비용이 이미 12억 달러에 달한 가운데, 추가로 더 불어날 수 있다는 전망이 제기되었다.
이 프로젝트는 처음에는 2억 6천만 달러 규모로 시작했으나, 건물 내부에서 대량의 석면이 발견되면서 비용이 급등했다.
9월 22일 연방 의회의 경제위원회에서 관련 질문을 받은 RBA 총재 미셸 불록은 비용이 더 늘어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현재 12억 달러 예산이 유지될 것이라고 100% 확신하지 못한다”고 밝혔다. 이어 “새로운 거버넌스 위원회 아래 단계별 검토 절차를 도입해 비용을 주시하고 있다. 하지만 가장 먼저 해결해야 할 부분은 석면 제거이다”라고 말했다.
불록 총재는 RBA 본부가 비슷한 시기에 지어진 다른 건물보다 4~5배 많은 석면을 포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결국 석면을 제거한 뒤 철골 구조만 남기고 다시 짓는 수준의 재건 사업으로 바뀌었다. 이는 더 이상 단순한 보수가 아니라 사실상 개발 사업이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그는 아직 2A 단계(재건)와 2B 단계(내부 마감)에 대한 상세 비용 검토는 시작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불록은 “나는 개발자가 아니다. 그러나 현재 우리가 직면한 것은 개발에 가깝다”고 말했다.
이와 같은 상황은 호주 금융 중심지 시드니가 직면한 예산 불확실성을 보여준다고 9news가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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