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News 보도에 따르면 옵터스는 9월 28일 오전 3시부터 오후 12시 20분까지 호주 NSW 답토 지역의 한 이동통신 기지국 문제로 약 4500명의 고객이 통신 장애를 겪었다. 이로 인해 트리플제로로 걸려온 9통의 전화 역시 영향을 받았다.

통신사는 트리플제로에 연락을 시도한 모든 이들이 무사했다고 밝혔으며, 그중 일부는 오발신 또는 테스트용 전화였다고 설명했다. 이후 서비스는 복구되었다.

옵터스는 앞서 9월 18일에도 600건 이상의 긴급전화 장애를 일으켰고, 이와 관련해 세 명의 사망 사례와 연관된 것으로 알려져 큰 비판을 받았다.

찰머스 재무장관은 29일 “이는 충격적인 상황이었으며 다시는 일어나선 안 된다”라고 말하며 “정부는 문제의 원인을 철저히 규명하고 있으며, 호주통신미디어청이 조사에 가장 적합한 기관이다”라고 밝혔다. 또한 “옵터스는 여러 측면에서 명백히 실패했다. 정부의 초점은 무엇이 잘못됐는지를 밝히는 데 있다”라고 덧붙였다.

뉴사우스웨일스주 크리스 민스 주총리 역시 이번 사태를 “용납할 수 없는 일”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주민들은 옵터스로부터 긴급 서비스와 통신 당국이 언제 통보받았는지 확실하고 투명한 설명을 들을 자격이 있다”라고 말했다.

민스 주총리는 이번 사건으로 인한 환자 피해 보고는 없었다고 밝혔지만 “신뢰할 수 있는 통신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보여준 사례”라고 강조했다.

옵터스의 스티븐 루 최고경영자는 9월 18일 있었던 장애는 방화벽 업그레이드 과정에서의 인적 오류 때문이라고 해명했다. 그는 “업그레이드 첫 단계가 제대로 수행되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연방 통신장관 애니카 웰스는 옵터스에 “결과에 따른 책임이 따를 것”이라고 경고한 상태이며, 호주통신미디어청의 조사가 계속 진행 중이다.

옵터스는 이미 2023년에 트리플제로 장애로 2100명 이상의 고객에게 피해를 준 것과 관련해 1200만 달러의 벌금을 부과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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