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궁궐 전통 체험, 전시, 방탄소년단 경복궁ㆍ숭례문 공연 영상 관람 등 –
해외문화홍보원(원장 김장호)과 주시드니한국문화원(원장 김지희, 이하 ‘문화원’)은 문화재정 궁능유적본부(본부장 정성조)와 한국문화재재단(이사장 최영창)과 함께 <세계로 궁온> 궁궐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11월 1일부터 3일까지 문화원에서 개최한다.

<세계로 궁온> 행사는 한국의 대표 문화유산인 궁궐에서 진행되는 ‘경복궁 생과방’, ‘창덕궁 달빛기행’ 같은 궁궐 활용프로그램을 해외에서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생과방 체험, 궁궐 영상·그림 전시, 궁중병과 만들기 교육, 공예꾸러미(키트) 체험 등 다양한 한국 전통 프로그램을 호주 현지에서도 즐길 수 있게 준비된다.

먼저 ▲영상과 일러스트로 구성된 ‘한국 궁궐의 밤’ 전시에서는, 큰 화제가 되었던 방탄소년단(BTS)의 경복궁 공연과 숭례문 공연을 고화질의 화면으로 관람할 수 있다. 그룹 방탄소년단은 대중음악인으로서는 매우 이례적으로 국보 경복궁 근정전과 숭례문 앞에서 단독 무대를 펼친 바가 있다. 이 외에, 창덕궁 달빛기행 영상과 사회적기업 오티스타*의 자폐인 디자이너들이 창덕궁 달빛기행을 참관한 후에 그린 일러스트도 전시된다.
* 오티스타(Autistar) : 2012년 설립된 자폐인의 재능 재활 및 자립 생활을 지원하는 사회적 기업

▲생과방 체험에서는 전통 한옥에서 해금 공연을 들으며 전통 다과와 약차를 음미해보는 시간을 제공한다. 한국에서만 참여할 수 있는 경복궁 생과방 프로그램을 호주 현지에서도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나인과 차비 복식을 차려입은 진행요원들과 대청마루에 꾸며진 포토존에서 사진 촬영도 가능하다.

▲한국의 궁중병과 전문가가 진행하는 궁중병과 교육에서는 참여자들이 꽃산병, 콩가루 다식 등의 전통 병과를 직접 만들어본다. ▲공예꾸러미(키트) 체험에서는 달빛기행 자개 달력과 조선왕실등 꾸러미가 제공된다. 달빛기행 자개 달력 꾸러미는 사회적기업 오티스타 소속 자폐인 디자이너들의 일러스트로 제작되었으며, 천연 자개 공예 체험을 즐길 수 있는 재료가 들어있다. 조선왕실등 꾸러미는 지난 해 품절대란을 빚었던 문화상품으로, 조선 왕실의 연회장을 밝혔던 사각 유리등을 만들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주시드니한국문화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URL:https://www.koreanculture.org.au/ko/gung-explore-the-royal-palaces-of-korea-in-australia/

본 기사는 한국 문화원에서 보도자료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교민잡지 편집기자 | 이혜정(Kathy 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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