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기술 대기업 샤오미가 호주에 독자 법인을 설립한다고 공식 확인하였다. 이는 지난해 세그웨이와 샤오미로부터 거래 관계를 잃은 시드니 기반 유통업체 팬미에게 큰 타격이 될 전망이다.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며 혁신적인 기술 기업 중 하나로 평가받는 샤오미는 시드니에 운영 법인을 세우고 있으며, 이번 진출은 호주의 스마트폰, 가전, 소비자 기술 시장에 큰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된다.
샤오미는 호주 최초의 5G 모델이자 카메라 제조사 라이카와 공동 개발한 플래그십 스마트폰 ‘샤오미 15T 시리즈’를 출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스마트워치, 피트니스 트래커, 태블릿, 로봇 청소기, 웨어러블 기기 등 폭넓은 생태계 제품들을 선보일 계획이다.
2010년 레이쥔과 7명의 파트너가 베이징에서 창립한 샤오미는 현재 세계적인 스마트폰 제조사로 성장하였다.
채널뉴스는 JB하이파이가 샤오미의 일부 신제품을 매장에 들여올 것으로 이해하고 있다고 전했으며, 이는 샤오미의 글로벌 인기와 경쟁력 있는 가격을 고려할 때 삼성, 오포, 모토로라 등 안드로이드 경쟁사들의 지위를 위협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샤오미는 이미 온라인 스토어 Mi.com/au를 개설하였으며, 현재 사전 주문을 받고 있다. 공식 사이트는 10월 10일에 정식 오픈 예정이다.
호주에 가장 먼저 도착할 제품군에는 REDMI Pad 2, REDMI Watch 5 Active, 샤오미 로봇 청소기 X20+, 하이퍼차지 보조배터리, 그리고 아시아에서 베스트셀러인 샤오미 스마트밴드 10 등이 포함된다. 이들 제품은 출시 프로모션 가격으로 제공되며, 현지 소비자들을 위한 추가 온라인 할인 혜택도 있을 예정이다.
샤오미의 진출 시기는 블랙 프라이데이와 연말 크리스마스 대목을 불과 몇 주 앞둔 시점으로, 글로벌 브랜드뿐만 아니라 소형 가전 분야의 로컬 유통업체들에게도 큰 압박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샤오미 경영진은 “수년 동안 호주 소비자들은 샤오미 제품에 높은 관심을 보여왔다. 이제 우리는 놀라운 가격에 전체 생태계를 선보이게 되어 기쁘다”라고 밝혔다.
샤오미의 최신 재무 실적은 상승세를 보여주고 있다. 2025년 샤오미의 AIoT와 스마트폰 부문은 전년 대비 0.5%포인트 상승한 21.6%의 총이익률을 기록하였다. 2025년 2분기만 보더라도 스마트폰 매출은 97억 2천만 호주 달러에 달했으며, 총이익률은 11.5%였다. 글로벌 스마트폰 출하량은 4,240만 대로 전년 대비 0.6% 증가하였다.
이번 소식은 샤오미의 호주 시장 공략이 본격화되었음을 보여주는 신호라고 9news가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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