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개 병상 중 1개 노인 요양 시설 대기자 차지

NSW 납세자들은 노인 및 장애인 치료를 위해 퇴원을 기다리는 병원 환자들에게 하루에 약 120만 달러를 지출하고 있다. 또 노인 요양원의 대기자 명단이 길어 퇴원을 할 수 없어 병원의 병상 부족을 가속화시키고 있다.   

 NSW 보건부는 이 같은 퇴원 지연으로 취약한 노인 환자들이 넘어지거나 병원 내에서 감염될 위험이 커지고 주 전체 병원망에 ‘병상이 막히는’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노인 요양 시설에 퇴원해야 할 환자들이 병상에 갇혀 있는 경우, 급성 환자들을 병상에 배치할 수 없어 병원 시스템에 큰 차질을 준다. 가족뿐 아니라 직원들에게도 끔찍한 일이다. 이런 환자들 중 일부는 절실히 필요한 병상을 몇 달씩 차지하는 경우도 허다하다.  

 노인 환자 60%증가

NSW 보건 데이터에 따르면, 이번 달 초 NSW 공립 병원에는 예상 퇴원일을 넘긴 노인 요양 및 NDIS 수혜자가 1,151명 있었으며, 이는 1년 만에 60% 이상 증가한 수치다.

이 숫자는 주 전체의 21,937개 병원 야간 병상 중 5%가 넘는 수치다. 최근 분석에 따르면 일라와라 숄헤이븐 지역 보건소의 병상 중 최대 20%가 노인 요양 시설 대기자가 차지했다. 1,000개가 넘는 요양 시설 부족 때문이다. 이들은 평균 66일을 병원에서 보냈다. 어떤 환자는 요양원에 입소하기까지 410일을 기다렸다.

이 때문에 보건소 예산에 연간 약 8,600만 달러의 비용이 발생할 것으로 추산했다. NSW 보건부는 주 정부가 병원에서 하룻밤을 보내는 데 병상당 1,075달러의 비용이 발생하며, 이는 주 전체 환자 1,151명에게 하루에 120만 달러 이상의 비용이 발생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건강 서비스 및 노인 케어 전문가인 캐시 이건 NSW 대학 부교수는 “퇴원지체는 노인 환자와 전체 시스템 모두에게 좋지 않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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