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에서 가장 다문화적인 지방정부 중 하나인 파라마타 시의회가 호주의 인도계 이민자 관련 발언으로 논란을 일으킨 Jacinta Price 상원의원에게 공개 사과를 요구하는 방안을 추진한다고 news.com.au가 보도했다.
파라마타 시의원 마이클 응은 13일 회의에서 프라이스 의원의 발언을 규탄하는 결의안을 제출할 예정이다.
프라이스 의원은 지난달 “인도계 이민자가 대거 수용되는 이유는 그들이 노동당을 지지하기 때문”이라고 발언해 거센 비판을 받았다. 이 발언 이후 야당 부대표 수전 레이는 인도계 커뮤니티에 사과하고 프라이스 의원을 그림자 내각에서 제외했다.
응 의원은 결의안에서 해당 발언이 “인도계 호주인 공동체에 깊은 우려와 상처를 주었다”고 지적했다. 또한 “시의원들은 지역 주민들로부터 정치 지도자가 공동체 화합을 해치는 무책임한 발언을 했다는 실망감이 담긴 메시지를 다수 받았다”고 밝혔다.
결의안이 통과될 경우, 시의회는 프라이스 의원의 발언을 “공동체의 조화를 해치는 분열적 발언”으로 규정하고, 공개 사과를 공식 요청하게 된다.
또한 파라마타 시는 해리스 파크의 ‘리틀 인디아’ 지역의 기여를 인정할 방침이다. 해당 지역은 2021년 기준 주민의 절반 가까이가 인도 출생자였다. 2011년 통계에 따르면 파라마타 전체 인구 중 약 2만9000명이 인도 혈통으로 전체의 약 11퍼센트를 차지했다.
프라이스 의원의 발언은 정치권 전반과 다양한 지역단체로부터 즉각적인 비판을 받았다. 이후 뉴사우스웨일스 주지사 크리스 민스와 주 야당 대표 Mark Speakman은 인도계 커뮤니티와의 간담회를 각각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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