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정부의 자원경제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금(gold)이 액화천연가스(LNG)를 제치고 2025~2026 회계연도에 호주의 두 번째 주요 수출 품목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9news가 보도했다.

이번 주 금값은 처음으로 미 달러 4,000달러(약 6,071호주달러)를 돌파했다. 전 세계 경제 불안정 속에서 금 가격이 꾸준히 상승하고 있으며, 산업부, 과학부, 자원부 분석에 따르면,  높은 금값과 수출량 증가로 2025-26 회계연도 금 수출액은 약 600억 호주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자원부 장관 마들렌 킹은 금과 리튬 등 주요 광물이 일부 원자재 가격 하락에 따른 자원 산업 보호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금의 발견은 호주 건국에 기여했으며, 오늘날 금 채굴은 여전히 경제에 부와 일자리를 창출하고 있다”고 말했다. 올해 금값 상승은 역사적으로 유례없는 수준으로, 9·11 테러 이후, 2008년 금융위기, 팬데믹 기간보다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올해 금값은 이미 54% 상승하며 1979년 이후 최고의 상승률을 기록 중이다. 특이한 점은 금값 상승이 미국 증시 호조와 동시에 나타나고 있다는 것이다.

금값 상승은 경제 불안과 인플레이션 우려를 반영하며, 달러 약세와 중앙은행의 금 매입 확대, 연준의 금리 인하 가능성 등도 투자자들이 금에 몰리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골드만삭스는 내년 말까지 금값이 미 달러 4,900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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