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요양업계에서 가장 큰 규모 중 하나인 임금 정산 사건이 발생했으며, Southern Cross Care(NSW & ACT)는 총 1,170만 달러 이상의 임금을 직원들에게 지급하기로 법적 합의에 들어갔다고 9NEWS가 보도했다.

이 비영리 기관은 NSW와 ACT 전역에서 54개의 시설을 운영하고 있으며, 2023년 한 직원의 초과근무 관련 문의를 계기로 내부 감사를 실시한 후 문제를 자진 신고했다.

임금 체불은 2017년 7월부터 2024년 10월까지 약 7년간 발생했으며, 간호사, 요양보호사, 시설 관리자, 조리사, 수리 직원 등 다양한 직군이 영향을 받았다.

평균 환급액은 1,716달러 수준이지만, 일부 직원은 최대 44,593달러에 달하는 임금, 연금 및 이자를 받지 못한 것으로 확인됐다.

기관 측은 수기 급여 시스템과 오류가 있는 근태 시스템 때문에 초과근무 수당, 주말 수당, 교대 수당이 제대로 계산되지 않은 것이 원인이라고 밝혔다.

공정근로감독청(FWO)의 Anna Booth는 이번 사건이 고용주들에게 근로자 권리를 제대로 관리하지 않을 경우 막대한 비용이 발생할 수 있다는 경고라고 말했다.

현재까지 약 3,600명 이상의 직원에게 1,010만 달러가 지급되었으며, 나머지 직원들은 60일 이내에 찾아야 한다. 기한 내 찾지 못할 경우 해당 금액은 정부로 귀속된다.

또한 기관은 급여 시스템 개선, 독립 감사 실시, 외부 내부고발 핫라인 구축 등 재발 방지 조치를 시행해야 한다.

Southern Cross Care 측은 문제 인지 즉시 대응했으며, 현재 직원들은 모두 보상을 받았고 퇴사 직원들에 대한 지급도 계속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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