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연시 크리스마스 시즌을 앞두고 호주인들이 사랑하는 이들에게 선물과 편지를 제때 전달할 수 있도록 호주우체국(Australia Post)이 공식 배송 마감일을 발표하며 주의를 당부했다.

news.com.au보도에 따르면, 호주우체국은 연말 연휴 기간 급증하는 우편물 물량에 대비해 연계 주간 배송 마감 시한을 구체적으로 안내했다. 막바지에 다급하게 선물을 보내려던 이용자들은 도착 차질을 막기 위해 발송 일정을 미리 점검할 필요가 있다.

크리스마스 이전 도착을 위한 국내 일반 소포(Standard Parcel)의 경우, 타주(Interstate)로 발송하는 물품은 12월 21일까지, 같은 주 내 수신자에게 보내는 물품은 12월 22일까지 접수를 마쳐야 한다. 당일 및 이튿날 배송을 지원하는 ‘익스프레스 포스트(Express Post)’ 서비스는 12월 23일까지 발송을 완료해야 성탄절 전 배달이 가능하다.

다만 거리가 먼 서호주(WA), 노던 테리토리(NT), 태즈메이니아(TAS) 및 도서·오지 지역으로 주고받는 우편물의 경우 주간 수송 기간이 추가로 며칠 더 소요될 수 있어 보다 여유 있게 발송해야 한다.

해외에 거주하는 가족이나 지인에게 발송하는 국제 우편물 역시 국가별·수단별로 마감 시한이 상이하다. 일반 항공 소포는 11월 24일부터 12월 4일 사이, 국제 일반 소포(Standard International)는 12월 1일부터 12월 11일 사이가 가장 적합한 발송 적기다. 보다 빠른 배송을 원할 경우 국제 특급(Express International) 소포를 이용할 수 있으며, 이 경우 12월 4일부터 12월 15일까지 접수가 가능하다.

게리 스타(Gary Starr) 호주우체국 소포·우편 및 전자상거래 총괄 책임자는 “블랙 프라이데이와 사이버 먼데이 등 대규모 할인 행사를 기점으로 많은 호주인들이 그 어느 때보다 일찍 크리스마스 쇼핑을 시작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가까운 곳이든, 타주나 해외든 미리 준비해 일찍 발송하는 것이 연말연시 배송 지연으로 인한 스트레스를 줄이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스타 총괄은 “호주우체국은 또 한 번 맞이할 대형 연말 성수기 물량을 차질 없이 처리하기 위해 수개월 전부터 시스템과 인력을 정비해 왔다”며 “고객들이 한층 편안하고 신속하게 선물을 주고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