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여 년 전 10대 소녀를 납치한 혐의로 전 관광청 간부 워렌 맥코리스턴(Warren McCorriston)이 기소되었다고 9news가 보도했다.
2019년, NSW 경찰(NSW Police)은 1980년대 맥쿼리 호수(Lake Macquarie)에서 발생한 10대 소녀 로빈 히키(Robyn Hickie), 아만다 로빈슨(Amanda Robinson), 그리고 또다른 세 번째 소녀의 미해결 실종 사건과 살인 혐의를 재조사하기 위해 스트라이크 포스 아라파이마(Strike Force Arapaima)를 설립했다.
수사를 통해 경찰은 15일 실버워터(Silverwater)에 있는 정부 시설에서 62세의 맥코리스턴(McCorriston)을 체포했다.
맥코리스턴(McCorriston)은 성적인 목적으로 여성 강제 납치, 기소 가능한 범죄를 저지를 의도로 한 상해 협박, 실제 신체적 상해를 야기한 폭행, 이득을 취하기 위한 감금 및 피해자에게 상해를 입힌 혐의 등 네 가지 범죄로 기소되었다.
이 범죄는 게이츠헤드에서 발생했으며 당시 16세였던 소녀가 연루된 것으로 추정된다. 맥코리스턴(McCorriston)은 아만다(Amanda)와 로빈(Robyn)의 실종 사건의 용의자로 지목되어 왔지만, 이 두 청소년과 관련하여 기소된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맥코리스턴(McCorriston)은 3월 13일 뉴캐슬 지방법원(Newcastle Local Court)에 출석해 조사를 받을 예정이다.
18세의 로빈(Robyn)은 1979년 4월 7일 오후 7시 15분경 집을 나섰고, 벨몬트 노스(Belmont North)의 퍼시픽 하이웨이(Pacific Highway) 버스 정류장에서 마지막으로 목격되었다.
2주 후, 14살의 아만다(Amanda)는 게이츠헤드에 있는 고등학교에서 열린 댄스파티에 참석한 후 스완지(Swansea)의 레이크 로드(Lake Road)를 따라 걷는 모습이 마지막으로 목격되었다.
두 소녀는 끝내 발견되지 않았고, 검시관들은 결국 살인으로 인해 사망한 것으로 결론지었다.
경찰이 전담반을 구성한 지 2년이 지난 지금, 이들의 실종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면 100만 파운드의 포상금이 주어진다.
정보가 있는 사람은 누구나 Crime Stoppers에 1800 333 000으로 연락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