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W 센트럴 코스트(New South Wales Central Coast)에서 한 10대 학생이 독감으로 사망했다고 9news가 보도했다.
센트럴 코스트 지역 보건구(Central Coast Local Health District) 대변인은 이 지역의 한 학생이 B형 인플루엔자로 사망했다고 확인했다.
대변인은 “이 어려운 시기에 학생의 가족과 친구들에게 진심 어린 애도를 표합니다.”라고 말했다.
이 학생은 이스트 고스포드(East Gosford)에 있는 세인트 조셉 카톨릭 칼리지(St Joseph’s Catholic College)에 재학 중이었다. 9news는 학교 측에 연락해 논평을 요청했다.
NSW에서 특히 어린이들 사이에서 독감 사례가 급증하여 발생하고 있다.
최고보건책임자인 케리 찬트 박사(Chief Health Officer Dr Kerry Chant)는 지난주 바이러스로 병원에 입원 한 어린이가 30% 증가했다고 경고했다.
16세 미만 어린이는 인플루엔자 유사 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한 환자의 약 절반을 차지했으며, 지난 한 주 동안 인플루엔자 유사 질환으로 병원에 입원한 환자의 3분의 1 이상을 차지했다.
찬트 박사는 이 수치가 “우려스럽다”며 5세에서 16세 사이의 어린이를 둔 부모는 이번 방학에 자녀에게 독감 백신을 접종해야 한다고 말했다.
찬트 박사은 “최근 몇 주 동안 5세에서 16세 사이의 어린이와 아주 어린 아이들 사이에서 독감 사례가 가장 빠르게 증가하고 있으며, 이 두 연령대가 매주 NSW에서 진단되는 모든 독감 사례의 약 절반을 차지하는 경우가 많습니다.”라고 말했다.
“올 겨울 자녀의 건강을 지키고 독감으로 인한 입원 위험을 줄이기 위해 부모가 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은 자녀가 아직 독감 백신을 접종하지 않았다면 접종하도록 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