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W정부는 20일 목요일 오팔 카드 리더기를 끄는 파업 계획에 대해 운송 노조를 법정에 세우기로 하면서 철도 분쟁을 고조시키고 있다고 9NEWS가 보도했다.
철도 트램 버스 노조(Rail, Tram and Bus Union, RTBU)는 20일부터 평일 오후 3시에서 7시 사이에 오팔 카드 리더기를 무기한 끌 계획이다. 교통부 장관 데이비드 엘리엇(David Elliott)은 이러한 파업 조치가 “법적으로 보호되지 않은” 것이며 따라서 불법이라고 비난했다.
그는 “나는 이 조치 과정에서 NSW 납세자들의 수익 손실에 대해 RTBU에 손해배상 및 상환을 요청하기 위해 연방법원에 갈 것”이라고 말했다.
“저는 RTBU에 이 파업 행동을 보류하기를 요청하고 있습니다. 이는 통근자들의 삶을 위태롭게 할 뿐이고 NSW 납세자들을 부정하고 있을 뿐입니다.”
알렉스 클라센스(Alex Claassens) RTBU 사무총장은 정부가 법적 조치를 위협하는 것은 양측이 합의를 위해 노력하기보다는 정치적 싸움을 진행 중이라는 “증거”라고 말했다.
클라센스는 “NSW 정부는 통근자들의 안전을 보장하는 합의에 도달하는 것보다 법적 수수료로 납세자 달러를 사용하는 데 더 관심이 있다는 것을 여러 번 보여주었습니다. 정부는 진정한 합의에 도달하기 위해 노력하는 것 빼고 모든 것을 하고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클라센스는 오팔 카드 기계를 끄는 것이 통근자들을 방해하지 않는 유일한 파업 조치라고 말했다. 엘리엇은 정부가 노조 조치에 대해 가처분 신청을 요구하는 것은 아니지만 연방법원의 소송이 성공해 철도 노조가 수익 손실을 보상하기를 바라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법원 소송이 성공하면 노조가 감당할 “재정적 부담”을 인정하며 이것이 파업 행위를 끝내기 위한 인센티브가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엘리엇은 “수천만 달러에 이를 수 있다”고 말했다.
“비용 및 수익 손실 복구에 발목이 잡히면 노조가 재정적 어려움에 처할 것이기 때문에 노조는 이 문제에 대해 매우 신중하게 생각할 필요가 있습니다. 저는 그것에 대해 사과하지 않습니다.”
시드니 트레인스(Sydney Trains)의 맷 롱랜드(Matt Longland) CEO는 카드 리더기의 일부는 작동을 하고 일부는 하지 않을 것이기 때문에 파업이 고객들에게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주장한다.
한 역에서 리더기를 사용하여 탑승했지만 다른 역에서는 리더기 사용이 안되는 고객들이 생길 것이라고 그는 말했다.
“리더기를 켜지면 오팔 카드를 계속 탭해주세요. 고객에게 미치는 영향을 관리하기 위해 오팔 시스템으로 백그라운드에서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할 것입니다.”
롱랜드는 오팔 리더기가 없는 시드니 역의 4분의 3이 계속 운영될 것이라고 말했지만, 주 전체에서 얼마나 많은 리더기가 이번 파업으로 꺼질지는 아직 확실하지 않다.
현재 진행 중인 논의는 New Intercity Fleet에 대한 안전규정 수정과 임금 인상을 규정한 기업 협약의 변경을 둘러싼 것이다.
교민잡지 편집기자 | 이혜정(Kathy 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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