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사우스웨일스(NSW) 주 총리 크리스 민스는 2025년 3월 2일, 파클리 교도소의 관리권을 민간 기업인 MTC 오스트레일리아로부터 정부로 되돌려놓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하였다고 news.com.au에서 보도했다. 이는 15년간의 민간 관리 계약을 종료하고 공공 소유로 전환하는 것으로, 2026년 10월에 이루어질 예정이다. 이 결정은 노동당 정부의 민영화 철회 노력의 일환으로, 범죄 사법 시스템에서 재활 등 필수 서비스를 정부가 직접 제공하여 납세자 가치와 지역 사회 안전을 향상시키려는 의지를 반영한 것이다.
파클리 교도소는 1,500개의 수용 인원을 가진 대규모 시설로, 현재 MTC 오스트레일리아가 13억 달러 규모의 계약 하에 운영하고 있다. 그러나 이전에 수감자 관리와 폭력 문제로 비판을 받아왔다. 정부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자 공공 관리로의 전환을 결정하였으며, 이에 따라 300개의 일자리가 유지될 예정이다.
또한, 같은 날 뉴사우스웨일스 정부는 파클리 교도소와 함께 준이 교도소도 민간 관리에서 공공 관리로 전환할 계획을 발표하였다. 교도소의 전환은 2025년 4월까지 완료될 예정이다. 그러나 클레런스 교도소는 계약 해지 비용이 높아 민간 운영이 지속될 예정이다. 이러한 결정은 공공 자산의 민영화 철회와 재활, 교육, 안전한 사회 복귀에 중점을 둔 관리 모델로의 전환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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