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은 영아의 복지에 대한 우려가 제기된 후 뉴사우스웨일즈 남부 앨버리 인근 코로와(Corowa)의 한 주택 냉동실에서 담요에 싸여진 3개월 된 아기의 시신을 발견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NEWS.COM.AU가 보도했다.
40세 여성이 체포되어 앨버리 경찰서로 이송되었으나, 그녀는 이후 목요일 아침 혐의 없음으로 풀려났다고 전했다. 이웃주민들은 데일리 텔레그래프와의 인터뷰에서 끔찍한 사건에 충격을 받았다고 전했다. 코로와 지역에 오랫동안 거주해온 한 주민은 “우리 같은 작은 마을에는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 고 말했고 다른 주민은 현 상황에 대해 매우 안타깝다고 말했다. NSW와 빅토리아의 경계에 위치한 이 도시의 인구는 5,482명이다. 데일리 메일(Daily Mail)에 따르면 아기 엄마 패튼(Patten)은 경찰이 냉동실에서 죽은 3개월 된 케빈 존 패튼(Kevin John Patten)을 발견하기 2주 전까지 소셜 미디어에서 아이에 대한 사랑을 담은 게시물을 공유했다고 한다. 그녀는 부모님 소유의 집 반대편에서 살았지만 케빈을 낳기 전에 부모님과 함께 다시 이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 거주지가 버려진 장난감과 오래된 식물, 자동차 바퀴 및 “녹슨 핑크 플라밍고”와 같은 기타 물품으로 가득 차 있다고 전해졌다. 경찰은 아기의 사망 사인이 아직 밝혀지지 않았고 현재 부검 결과를 기다리는 중이라고 발표했다.
교민잡지 편집기자 | 김유정
교민잡지 editor@kcmweekly.com
교민잡지는 여러분이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kcmweekly 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