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W의 헌터 밸리, 한 남성이 자신이 조종하던 경비행기가 화염에 휩싸여 추락한 후 몸의 80%에 화상을 입었다고 9NEWS가 전했다.
경찰은 사고기가 17일 오후 2시쯤 메이틀랜드 인근 루스킨타이어의 한 활주로로 접근하던 중 들판에 추락하면서 화염에 휩싸인 것으로 보고 있다.
40대 후반의 한 남성이 잔해 근처에서 심하게 다친 채 땅바닥에 쓰러져 있는 것이 발견되었다.
NSW 구급대 검사관인 제이크 브로튼-루스(Jake Broughton-Rouse)는 조종사가 “심각하게 상태가 좋지 않다”며 현재 병원에서 혼수상태에 있다고 말했다.
그는 “구급요원들이 도착했을 때 환자는 이미 비행기 밖으로 나와있는 상태였다”고 말했다.
“비행기는 충돌과 동시에 화염에 휩싸였고, 이로 인해 그는 몸 80%가 심각한 화상을 입었고, 다른 많은 심각한 부상도 입었습니다. 환자는 유도 코마상태에 빠졌고 헬리콥터를 통해 병원으로 이송되었으며, 그는 팔과 다리에 심한 화상을 입어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우리 구급대원들은 소방 구조대, 지역 소방대, NSW 경찰, 웨스트팩 구조 헬리콥터 의료팀과 긴밀히 협력하여 이 위독한 환자를 효과적으로 치료했습니다.”
현장에서 응급 구조대가 출동했고 이 지역은 내화성 거품으로 뒤덮였다.
호주 교통안전국(ATSB)은 추락 사고에 대한 운송 안전 조사를 시작했다.
앵거스 미첼(Angus Mitchell) ATSB 총재는 “ATSB는 18일 캔버라 사무실에서 사고 현장에 항공기 운항, 정비, 엔지니어링에 경험이 있는 운송 안전 조사단을 배치해 조사 증거 수집 단계를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으로 며칠 동안 ATSB 조사관들은 사고 현장을 조사 및 지도화하고 캔버라에 있는 ATSB의 기술 시설에서 추가 조사와 분석을 위해 관련 부품을 수집할 것입니다. 그들은 또한 기록된 모든 데이터, 날씨 정보, 목격자 보고서, 항공기 정비 기록을 입수하고 검토할 것입니다.”
추락을 목격하거나 비행 중인 비행기를 보거나 듣거나 다른 정보를 가지고 있는 사람은 ATSB에 연락하기 바란다.
교민잡지 편집기자 | 이혜정(Kathy 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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