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학생, 관광객 자유입국 강추에 연방정부 신중모드

백신 접종율이 80%에 이르자 NSW주정부는 18일부터 추가제재해제에 이어 11월부터 해외에서 귀국하는 호주 시민권자나 영주권자에 대해 기존의 14일 강제 격리조치를 해제했다. 그러나 비접종자는 주당 210명에 한해 NSW주로 입국할 수 있으며 종전과 같이 14일간 격리기간을 거쳐야한다. 호주입국 백신접종 여행자는 가정에서 7일간 격리기간을 거치면 된다. 

물론 당국의 승인없이 해외여행도 가능하다. 여행 나라의 입국에 따른 제한 여부를 사전에 숙지할 필요가 있다. 

세계각국 하늘 길 오픈 

11월부터 당국의 허가없이 출국이 가능하다.
NSW주 호주 시민 접종자들은 격리없이 호주입국이 가능하다.
세계 각국은 이미 단계적으로 해외여행의 문을 열고 있다. 미국이나 유럽국가 대부분은 호주인의 여행을 환영하고 있다. 대부분 아시아 국가들 역시 11월이전에 하늘 길을 열 것으로 전망된다. 

영국은 입국조건으로 백신접종여부를 가리지 않는다. 미국의 경우 뉴욕이나 캘리포니아주의 식당은 백신접종자에 한해 고객을 받는다. 대부분 항공사는 기내 승객에게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고 있다. 장시간 여행의 경우 이에 따른 어려움을 고려해야한다. 호주의 11월 해외여행 제재해제 소식에 싱가폴, 콴타스 항공사의 호주입국이나 해외여행 티켓문의가 쇄도하고 있다. 특히 외국거주 호주시민들의 호주입국이 폭주할 것으로 전망된다

출발지에서 사전 코로나 검사를 통과한2차접종자에 한하고 있으나 주정부는 내친김에 호주 교육기관에 등록된 유학생이나 관광객에 대해서도 자유입국을 강력히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연방정부는 유학생이나 관광객의 자유입국에 대해서는 미온적이다. 12월이되야 가능할 것이라는 신중모드의 입장이다. 이미 11월쯤이면 싱가폴이나 뉴질랜드의 여행이 풀릴 전망이라 NSW주정부의 해외여행 자유화가 11월중 가시화될 전망이다. 

도미닉 페로테트 주수상은 2차접종 호주시민의 격리해제에 이어 유학생이나 관광객의 지유입국을 통해 호주가 세계에 문을 열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하고 있다. 시기를 더 늦출 수 없다는 입장이다. 

교민잡지 편집고문 | 박병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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