퀸즐랜드주의 한 아버지가 11세 소년이 뱀에 물렸을 때 의학적 도움을 요청하지 않아 아들을 살해한 혐의로 기소되어 법정에 섰다고 9NEWS가 전했다.

지난달 경찰은 트리스탄의 아버지 케로드 프람(Kerrod Frahm)을 소년의 과실치사 혐의로 기소했는데, 아들이 죽기 전에 뱀에 물린 것을 이야했을 때 아버지가 심각하게 받아들이지 않았기 때문이다.

31세의 이 남성은 6일 머곤 치안 판사 법정에 잠시 출두하여 과실치사 혐의에 대해 답변했다.

법정 밖에서 프람의 변호사 앤드류 베일(Andrew Bale)은 9news에 아버지 케로드는 트리스탄이 뱀에 물렸다는 것을 몰랐다고 부인했다.

변호사는 “분명한 것은 이것이 비극이라는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이것이 비극적인 사고인지 아니면 그 이상인지에 대한 문제는 우리 중 누구도 답할 수 없지만, 제 의뢰인이 아들의 사망을 일으켰다는 증거는 없습니다.”

케로드는 검찰이 증거 자료를 준비하는 동안 보석 상태로 남아있다.

그는 3월에 다시 출두할 예정이다.

교민잡지 편집기자 | 이도윤(Doyun 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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