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 오시스(Ooshies) 수집 열풍이 거세지는 가운데 골드코스트의 서머셋 칼리지와 퀸즐랜드 벨뷰 파크 주립학교가 학생들의 학교 내 오시스 및 수집용 장난감 반입을 금지했다.
서머셋 칼리지는 최근 학부모들에게 오시스가 학생들 사이에서 점점 인기를 끌고 있다며, 학생들의 학습과 놀이에 집중할 수 있도록 오시스를 집에 두고 학교에 가져오지 말아 달라는 안내문을 보냈다. 학교 측은 장난감과 수집품 등 개인 물품을 집에 보관하는 것이 학교의 일반적인 방침이라며, 학교에서 물건을 잃어버리거나 훼손하는 일도 막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수집품으로 인한 학생들의 소란과 갈등, 도난 문제를 이유로 학교가 인기 장난감의 반입을 제한한 사례는 과거에도 있었다. 동물 카드와 피젯 스피너, 물병 뒤집기 등이 학교에서 금지된 사례가 있었으며, 일부 학교는 정해진 교환일을 제외하고 수집품을 학교에 가져오는 것을 제한해 왔다.
벨뷰 파크 주립학교 역시 오시스와 기타 수집용 장난감이 학생들의 주의를 산만하게 하고 갈등을 일으키며 공정하지 않은 교환 문제를 초래한다는 이유로 반입을 즉시 금지했다. 학교 측은 장난감이 분실되거나 손상 또는 도난될 수 있다며 특별한 행사나 지정된 날을 제외하고 모든 종류의 장난감은 집에 두어야 한다고 안내했다.
학부모들은 이러한 조치를 대체로 환영하는 분위기이다. 한 학부모는 학교의 페이스북 게시물에 “신께 감사한다”는 반응을 남겼으며, 다른 학부모는 “모든 학교에서 금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호주 전역의 여러 학교에서도 오시스 반입을 금지하고 있다는 보고가 이어지고 있다고 9news가 보도했다.
한편 울워스의 디즈니 오시스는 최근 가장 성공적인 판촉 행사 중 하나로 꼽히며, 수집품을 완성하려는 학부모와 어린이들이 소셜미디어를 통해 교환에 나서고 있다. 울워스는 수집품 교환을 돕기 위해 8월 8일 울워스와 빅W 매장에서 공식 교환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오시스 판촉 행사는 8월 25일까지 또는 재고가 소진될 때까지 진행된다. 특히 토이스토리의 불스아이 플록드 오시스와 플래티넘 버즈 라이트이어, 10달러 수집 케이스에만 포함된 야광 한정판 등 희귀 제품도 출시돼 수집 열기를 더욱 높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