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 타운하우스의 창문에서 2미터 높이의 불길이 치솟으며 타올랐고, 10대 소년의 시신이 발견되었다고 NEWS.COM.AU가 전했다. 경찰은 불이 나기 전, 14살 소년이 그 집을 방문했다고 말했다.
한 여성과 그녀의 다섯 아이들은 맥쿼리 필즈의 집에서 탈출할 수 있었지만 그 중 14살 소년은 행방이 묘연했다. 경찰은 “불이 꺼지자 대원들이 건물 안으로 들어가 위층 침실에서 시신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불길이 집을 집어삼키면서 짙은 연기가 공중으로 치솟았고 인근 건물에 있는 사람들이 대피했다. 제레미 퓨트렐 소방 구조대 NSW 부청장은 모든 창문에서 2미터짜리 불길이 뿜어져 나오고 있었다며 “매우 강렬했다”고 묘사했다. 그는 화재의 강도로 인해 대원들이 외부에서 불길을 잡아야 했고 건물 안으로 들어갈 수 없었다고 말했다. “그들은 건물에서 실종된 사람에 대한 보고를 알고 있었습니다. 최선을 다했지만 당시 화재의 강도 때문에 건물 안으로 들어갈 수 없었습니다.”라고 퓨트렐 부청장은 기자들에게 말했다.
“불은 너무 크고, 강하고,
너무 뜨거웠습니다.
안전하지 않았고 구조대원들은
물리적으로 화염을 견디지 못하고
그곳에 더 이상 머물 수 없었습니다.”
화재를 진압한 후, 구조대원들은 그 집을 수색했고, 위층 침실에서 이 비극적인 발견을 했다. 당국은 다른 사람들이 어떻게 탈출했는지 확신하지 못하고 있지만, 화재경보기가 작동 했음을 알렸다.
교민잡지 편집기자 | 김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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