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 맨리에서 페리가 부두에서 출항한 지 불과 몇 분 만에 한 남성이 물에 뛰어 들어 체포되었다고 Dailymail에서 보도했다.  20대 남성은 22일 금요일 오후 2시가 조금 넘은 시각 맨리 부두에서 멀지 않은 곳에서 물에 뛰어든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물에서 해안까지 강제 끌려가기 전 경찰의 도움을 거부한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경찰서로 연행되었으며, 남성이 페리에서 뛰어내린 사건 영상이 공개되었다. 현재까지 남성이 뛰어든 이유는 밝혀지지 않았다. 그는 오후 3시 20분 경 해경에 의해 구조된 후 해안으로 돌아오자마자 경찰에 연행되었다. 그는 검사를 위해 로열 노스 쇼어 병원으로 이송되었으며 그가 약물을 복용했는지에 대한 혐의가 조사중에 있다. 지난 2020년에도 시드니 항구에서 비슷한 사건이 발생했다. 시드니 페리의 갑판원 헤이그 길크리스트(Haig Gilchrist)는 오페라 하우스 근처에서 물에 튀는 이름 모를 남성이 첨벙거리는 장면이 담긴 영상을 공유했다.

그에 따르면 여러 척의 페리가 그 남성을 돕기 위해 속도를 줄였다고 한다. 길크리스트는 인스타그램 게시물에서 ‘우리는 모두 그에게 그만하라고 하기 위해 멈춰 섰다’고 말했다. 그는  결국 해경이 도착하여 그를 안전한 곳으로 끌어 냈다고 말하며 ‘안타깝게도 그 남성은 오늘 아침 맨리 페리를 놓쳤다. 그래서 시드니 오페라 하우스에서 수영해서 가기로 결정한 모양이다’라고 말했다. ‘빠르게 움직이는 많은 선박에 치이지 않은 것은 운이 좋았다.’라고 말했다.

당시 뉴사우스웨일스 경찰 대변인은 데일리 메일 오스트레일리아에 이 사건과 관련해 기소된 바가 없다고 말했다.

 

교민잡지 편집기자 | 김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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