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백 명의 조문객들이 시드니 남서부에서 교통사고로 사망한 15세 소녀를 추모했다고 9NEWS가 보도했다.

개비 맥레넌(Gabby McLennan)은 지난 9월 6일 벅스턴에서 차량이 추락하여 사망한 5명의 십대들 중 한 명이다.

가족과 친구들은 17일 그녀의 삶을 기리기 위해 레핑턴 채플에 모였다.

해당 사고의 다른 두 명의 희생자 티레스 베카드(Tyerse Bechard)와 릴리 반 드 푸티(Lily Van de Putte)의 장례는 이미 유가족에 의해 치뤄졌다.

한편 서머 윌리엄스(Summer Williams)와 안토니오 데지스토(Antonio Desisto)는 19일에 안치되었다.

지역 사회는 충격적이고 치명적인 추락 사고 이후 가족들을 중심으로 집회를 계속하고 있다.

17일 울론딜리 커뮤니티 카 쇼(Wollondilly community car show)는 다섯 젊은이의 유가족들을 위한 기금을 모았다.

파이너 디테일 인더스트리(Finer Detail Industries)의 잭 모스(Jack Moss)는 이러한 기금이 “죽은 사람들을 데려올 수는 없다”면서도 “재정적 스트레스를 조금이나마 해소할 수 있다”고 말했다.

17일 자동차 쇼에 참석한 안토니오의 아버지 엑사벤 데지스토(Exaven Desisto)는 9news와의 인터뷰에서 아들의 죽음을 “아직 받아들이기 어렵다”고 말했다.

그는 “아들 장례식에 가야 한다”고 말했다.

교민잡지 편집기자 | 이혜정(Kathy 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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