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후 시드니를 오가는 여행이 어떤 모습일지 미래의 여행객들에게 직접 느낄 수 있는 웨스턴 시드니 국제공항 터미널의 최종 디자인이 공개되었다. 최고 경영자 사이먼 하이키는, 2026년 배저리스 크릭에 오픈 예정인 이 공항은 자연미, 원주민의 유산, 강력한 지속가능성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며,
“웨스턴 시드니 국제 공항에서 비행하는 것은 빠르고, 쉬우며, 매끄럽게 될 것입니다. 터미널 설계는 세계 모범 사례에 기초하며 공항 여행과 관련된 스트레스를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항공사들에게 터미널은 운항 효율과 신뢰성에 관한 것이고, 승객들이 편안하고 비행할 준비가 되어 있는 환경입니다.”고 말했다. 고성능 유리가 터미널의 전면에 사용되어 실내에서 자연광을 내보내는 동시에 온도를 조절하고 에너지를 절약한다. 터미널의 앞마당은 마켓, 축제, 그리고 지역 행사를 위해 사용 예정에 있다. 인접한 정원에는 토종 식물들이 전시될 것이며, 터미널의 내부 디자인을 위해 원주민들의 상담을 받았다고 말했다.
하이키는 연말 부터 건설 공사가 시작될 것이며, 공항은 2026년부터 승객들을 받을 예정이다고 말했다. 폴 플레처 의원은 멀티플렉스(Multiplex)가 터미널을 건설하기로 계약했다고 밝혔으며,
“서부 시드니의 자신감과 열망, 성장을 반영하는
공항과 터미널을 갖겠다는 의지를 갖고 있다”
고 말했다고 ABC뉴스에서 보도했다.
교민잡지 편집기자 | 김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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