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토리아 주 소재 한 마을의 주민들에게 수돗물을 마시지 말라는 경고가 발령되어, 해당 수돗물은 이후 한 동안 안전하지 않을 수 있다고 알려졌다고 9NEWS에서 보도했다.

이 경고는 빅토리아 북부의 엘모어(Elmore)에 거주하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크리스마스 데이인 24일 오후 1시 30분경에 처음으로 발령되었다.

주민들은 수돗물을 마시거나 음료를 만들거나, 음식을 준비하거나, 이를 이용해 이를 닦거나 얼굴을 씻거나 얼음을 만들지 말라는 경고를 받았다.
이 문제는 엘모어 수처리 공장에서 발생한 경보 고장 때문에 발생했으며, 콜리반 워터(Coliban Water)가 이를 확인했다. 해당 기관은 “공장은 현재 복구 중이지만, 다시 정상 운영으로 돌아가기까지 시간이 소요될 것”이라는 진술을 발표했다. “우리는 수도 생산을 재개하면서 당분간 수돗물에 염소를 첨가할 것입니다.”

수돗물은 화장실 사용, 목욕, 옷 세탁 등에는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주민들에게 “시스템 내에서 압력 손실이 발생하면 유통 시스템에 잠재적인 오염물질이 들어갈 수 있으므로 끓이는 것은 해결책이 아니다”라는 경고도 있다.

수돗물을 운반할 수 있는 수화물 트레일러가 엘모어 수처리 공장에 제공되었다. 마을의 수도 네트워크가 정상으로 돌아가려면 몇 일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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