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 동안 시드니와 뉴캐슬 사이에 최소 일곱 건의 불법 약물이 든 소포가 발견되었다고 9NEWS에서 보도했다.

뉴사우스웨일스(NSW) 경찰은 조사 중이며, 발견된 코카인 양은 약 124kg로 추정된다.
첫 번째 소포는 지난 금요일 오후 8시쯤 NSW 중앙 해안의 터저라 호수(Tuggerah Lake) 연안의 Magenta에서 발견되었고, 경찰은 그 안에 39개의 밀봉된 소포가 들어 있어 약 39kg의 코카인으로 의심하고 있다. 크리스마스 이브에는 중앙 해안, Lake Macquarie, Avoca, 그리고 시드니의 Manly에서 모두 일곱 개의 포장된 소포가 해변에서 발견되었다.
이 소포들은 추가로 약 7kg의 코카인이 들어 있다고 여겨지며, 발견된 소포들은 경찰에 인도되었다. 어업자는 또한 시드니 북쪽 해변의 Barrenjoey Headland에서 크리스마스 이브에 1kg 벽돌 39개로 포장된 코카인이 담긴 파란 쨍한 통을 발견했다. 그 날에는 뉴캐슬 해수욕장에서 또 다른 의심스러운 소포가 발견되었다.
NSW 경찰은 현재 소포를 법의학적으로 조사하고 있으며, 주 범죄 사령부가 수사 중이다. 주 범죄 사령부 소장인 제이슨 와인스타인 경감은 시민들이 발견한 것을 신고해준 데 대해 감사의 말을 전하면서 “의심스러운 소포를 경찰에 신고한 이들에게 감사드리며, 이 문제의 해결에 도움을 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립니다. 또한 금지된 약물 소지는 범죄 행위임을 알려드립니다. 수사관 및 전문 경찰은 아직 남아 있는 소포를 찾고 이에 대해 책임을 물을 수 있도록 작업 중입니다.”라고 말했다. 현지 경찰, PolAir 및 해양 지역 사령부, 호주 국경 보호국, Surf Life Saving NSW와 협력하여 남아 있는 소포를 압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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