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남성이 시드니 남서부에서 추격전을 벌이다 경찰차와 충돌한 후 병원에서 중태에 빠졌다고 9news가 보도했다.
경찰은 7일 오후 10시경 벨모어의 알버트 스트리트(Albert Street in Belmore)에서 도요타 힐룩스(Toyota Hilux) 차량이 정차하지 않아 긴급 출동했다고 밝혔다. 그 후 경찰관들은 위험하게 운전하고 있던 것으로 추정되는 차량을 추격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경찰은 도요타(Toyota) 차량이 버우드 로드(Burwood Road) 교차로에서 빨간불을 무시하고 주행한 것으로 추정되자 안전 문제로 인해 추격전을 신속히 끝냈다. 경찰관들은 나중에 뱅크타운(Bankstown)의 스테이시 스트리트(Stacey Street)에서 같은 차량이 다른 차량과 기둥을 들이받은 것으로 추정되는 사고를 냈다는 신고를 받았다.
두 번째 추격전이 시작되었고 결국 도요타(Toyota)는 멈춰 섰다.
경찰은 8일 “경찰이 리버우드(Riverwood)의 벨모어 로드 진입로(Belmore Road off-ramp)에서 도요타(Toyota)를 멈춰 세웠고, 그 과정에서 경찰 차량에 부딪혀 에어백이 작동한 후 뒤로 굴러 두 번째 경찰 차량의 앞부분과 충돌했다”고 말했다.
39세 남성인 운전자는 이 사고로 안면 부상을 입었다.
그의 상태가 빠르게 악화되어 구급대원들의 치료를 받은 후 위독한 상태로 세인트 조지 병원(St George Hospital)으로 이송되었다고 말했다.
이 남성은 현재 경찰의 보호 아래 병원에 입원해 있다.
경찰은 “경찰은 범죄 현장을 법의학적으로 조사했으며 현재 사건 주변 상황에 대한 조사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블랙박스 영상이나 사건에 대한 정보가 있는 사람은 경찰 또는 범죄 신고 센터(Crime Stoppers 1800 333 000)로 연락하기 바란다.

교민잡지 editor@kcmweekly.com 
[카카오톡] kcmweekly 추가
교민잡지는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