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시드니 내륙에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는 유류 유출 사고로 10여 마리 이상의 조류가 디젤에 오염되는 피해가 발생했다라고 9news가 보도했다.
한 시민이 알렉산드리아 운하에서 디젤 유출이 의심된다고 신고하면서 조사가 시작됐었고, 이 사고로 최소 15마리의 물새가 기름에 오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 중에는 펠리컨 6마리도 포함돼 있다.
기름에 오염된 한 펠리컨의 모습도 확인됐으며, 시드니 야생동물 구조단체에 따르면 이번 사고로 최소 6마리의 펠리컨이 피해를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동물 구조 서비스는 4일 시드니 전역에서 기름에 오염된 조류 관련 신고를 여러 건 접수한 뒤, 알렉산드리아 운하(헌틀리 스트리트 인근)를 주요 유출 지점으로 확인했다.
유출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으며, 당국은 오염된 것으로 보이는 조류를 발견할 경우 즉시 신고해 달라고 요청하고 있다.
현재 구조팀은 현장에서 유막 확산을 차단하는 작업을 진행 중이며, 야생동물 구조대는 나레빈, 센테니얼 파크, 허슬스톤 파크, 울리 크릭 등지까지 영향을 받은 펠리컨과 백로를 추적하고 있다.
기름에 오염된 조류들은 깃털의 방수 기능이 손상돼 쉽게 젖게 되며, 이로 인해 저체온증 등 각종 질병에 취약해지는 것으로 알려졌다.
구조된 조류들은 타롱가 동물원으로 옮겨져 세척 및 치료를 받을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