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News 에 따르면 시드니 북서부에서 무면허 운전자가 부인과 어린 자녀 3명을 태운 뒤 과속 운전을 하다 경찰의 단속을 피해 추격전을 감행해 보석을 거부당했다.
4월 25일 일요일 오후 11시 20분경, 고속도로 순찰대는 M1 고속도로에서 속도 단속을 하고 있던 중, 홀든 코모도어가 과속하는 것을 발견했다고 한다.
운전자는 차를 세우지 않고 110km/h 구역에서 시속 200km까지 속도를 내어 추격전이 시작된 것으로 알려졌다. 추격전은 차량이 와룽가 인근 도로에서 콘크리트 차단벽을 들이받으면서 끝났다. 조사 결과 35세의 남성 운전자는 만료된 운전 면허를 소지하고 있었으며 면허를 박탈당한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28세 여성과, 뒷좌석에서 4세 소년, 3세 소녀, 그리고 일곱 달 된 아기 등 세 명의 아이들이 뒷좌석에 앉아 있는 것을 발견했다. 중상을 입은 사람은 없었지만, 아이들은 예방 차원에서 웨스트미드 아동병원으로 옮겨졌고, 한 명은 타박상으로 치료를 받았다. 운전자는 체포되어 혼스비 경찰서로 연행되었고, 그는 과격한 운전과, 무면허 운전, 과속 운전 등 여러 가지 혐의로 기소되었다.

교민잡지 편집기자 | 김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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