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가 록다운으로 인해 헴스워드의 영화 로케지로 확정이 되었다가 부득이하게 바뀌게 되었다.
시드니 모닝 헤럴드에 따르면 넷플릭스가 크리스 헴스워스 주연의 액션 스릴러 영화 제작을 동유럽으로 옮기는 등 시드니 로케 촬영 예정이었던 또 다른 주요 영화 제작이 무산됐다.
제작진과 가깝지만 공식적인 언급은 바라지 않은 어느 소식통은 헴스워스가 매드맥스 프랜차이즈의 차기작인 퓨리오사를 촬영하기 시작하는 11월 이전에 2020년 액션 스릴러 엑스트랙션의 후속편을 시드니에서 더 이상 촬영하는 것이 불가능하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이 소식통은 “불행히도, 건강 제한과 코로나 폐쇄로 인해, 우리는 다른 장소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 소식통은 코로나 제한 하에 영화 제작이 허용되었지만 대규모 영화 제작진이 참여하는 장소와 무대 촬영 장소를 찾는 것은 “위험하고, 물리학적으로 너무 어렵다”고 말했다. 이 소식통은 이 영화가 대신 체코 프라하에서 제작될 것이라고 말했다.
헴스워스 영화는 엘레나 페란테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나탈리 포트먼 주연의 미국 영화 ‘Days of Abandonment’의 이달 초 결방으로 인해 시드니의 영화 및 TV 제작의 중심지로서의 명성에 타격을 입혔다. 넷플릭스는 올해 말 시드니에서 촬영할 예정인 영화가 ‘Heartbreak High’ 을 포함하여 아직 많이 남아 있다. 하지만, ‘True Spirit’, ‘Irreverent, 아담 데모 주연의 Rom-com(가제)와 같은 다른 작품들이 퀸즐랜드에서 촬영될 것이다. 월트 세코드 노동예술부 대변인은 “마지막 순간의 취소는 업계에 큰 충격”이라고 말했다. 그는 “수백 명의 배우들과 기술자들이 국제 영화 제작이 진행될 수 있기를 희망하며 매달리고 손가락을 꼬고 있었지만, 이번 사태로 인해 그들은 앞으로 나아가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돈 하윈 NSW 예술부 장관은 제작지 변경은 넷플릭스의 사업적 결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제작진이 촬영 장소를 바꿀 때 항상 실망스럽지만, 꽤 흔한 관행”이라고 말했다. 그는 주정부가 넷플릭스와 “지속적이고 건강한 관계”를 맺고 있으며 “주 전역에서 진행 중인 프로젝트에 흥분하고 있다”고 말했다. 조지 밀러가 감독한 퓨리오사는 ‘매드맥스: 퓨리로드’에서 샤를리즈 테론이 연기한 변절 전사의 기원이야기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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