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 항구의 한 선착장에서 한 여성이 물에 빠져 의식을 잃은 후 사망했다고 SMH가 보도했다.
13일 오후 7시쯤 경찰과 긴급 구조대는 킹스 크로스 인근 엘리자베스 베이의 마리나에 한 여성이 의식을 잃고 쓰려져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NSW 경찰 대변인은 긴급 구조대원이 물에서 여성을 끌어 낸 뒤 현장에서 심폐소생술을 실시 했으나, 여성은 사망했다고 말했다.

해당 여성의 신원은 사고 당일 밤까지 확인이 되지 않았으며,  킹스 크로스 관할 경찰들이 검시관을 위한 보고서를 작성했다. 또한, 엘리자베스 베이 사건에 긴급 구조대가 출동한 지 1시간도 채 되지 않아 뉴포트 부두에 정박해 있던 보트에서 폭발이 일어나 탑승한 한 여성이 부상을 입었다.
54세의 이 여성은 몸에 열상을 입은 채  Royal North Shore 병원으로 이송되었다. 경찰에 따르면 보트는 침몰했으며  다른 사람은 타고 있지 않았다고 한다.

교민잡지 편집기자 | 김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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