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어야 할지
울어야 할지
휘어진 세월의
길목에서
숨기고 싶은 눈물
흘리고 싶지 않아
하늘 감싸는
해맑은 미소
그저 말없이
예쁜 임 되어
살며시 두 손
내밀 때마다
아! 설레는 마음
붉게 타오르는
석양 아래
사랑의 노래
어찌 아니 부를꼬
못 잊을
내 친구
영원한 내 사랑
11월의 자카란다여!
*글무늬문학사랑회는 문학을 사랑하는 이들에게 열려있습니다. 작품 합평을 통해 문학적 소양을 쌓고 회원 상호간 친목과 힐링을 도모합니다. (연락처/0431 577 1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