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향민인 우크라이나인 이리나 자이츠(Iryna Zaiets)는 더 이상 TV를 보지 않는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상대로 전쟁을 계속하고 있기 때문에, 그녀는 그것을 견딜 수 없다고 말한다.

자이츠는 현재 시드니의 따뜻한 환대를 받고 있는 우크라이나 출신 난민 천 명 중 한 명이다.

도시의 서쪽에 있는 허브는 음식, 옷, 수업, 그리고 안락함을 제공하고 있다. 하지만 이곳으로 오기 위해 고국을 떠난 사람들 중 일부는 어떤 도움도 받지 못했다.

“호주민들은 우리를 매우 많이 도와주고 있고 우리는 행복합니다,”라고 자이츠는 말했다.

“정말 감사합니다.”

그녀는 모든 것에 감사했지만 여전히 힘든 상황이라는 것을 인정했다.

“TV는 안 봐요. 견디기가 힘들어요,” 라고 그녀가 울면서 말했다.

매주 토요일, 리드콤베에 있는 우크라이나 청소년 센터는 피난민 수백 명을 위한 보호소로 변모한다.

NSW의 우크라이나 평의회의 앤드류 멘신스키(Andrew Mencinsky)는 많은 우크라이나 가족들이 목숨을 걸고 도망쳐야 했고 이제 처음부터 시작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의류, 신발, 어린이 장난감, 카시트, 세면도구들은 옷만 간신히 걸치고 아무 것도 없이 이곳에 도착한 우크라이나인들을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난민들이 심리적 지원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우리는 그들에게 말합니다. 반드시 말할 필요는 없지만, 당신이 원한다면 언제든 할 수 있습니다. 보통은 20분 안에 피난민 중 대부분은 심리학자와 이야기를 나눕니다.”

2월 이후 호주에 도착한 우크라이나인 2,500명 중 1,000명이 시드니에 있고 그보다 더 많은 우크라이나인이 시드니에 있다.

또 다른 4,600개의 비자가 승인되었는데, 대부분은 안전과 더 나은 미래를 찾기를 간절히 원하는 여성과 어린이들을 위한 것이라고 9NEWS가 보도했다.

교민잡지 편집기자 | 김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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