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W 보건당국은 올여름 모기가 매개하는 바이러스 일본뇌염(JEV)이 가장 위험한 지역 목록을 발표하면서 감염 위험이 높을 것이라고 경고했다고 9NEWS가 보도했다.
몇 달 동안 계속된 홍수로 해당 지역은 날씨가 따뜻해지면 모기가 극성일 것이라고 전문가들이 경고했다.
호주 의학 협회(AMA)는 적격한 거주자들에게 두통, 경련, 의식 저하와 함께 심각한 신경 질환을 일으킬 수 있는 잠재적으로 치명적인 질병인 일본뇌염(JEV)에 대한 백신을 맞을 것을 요구했다.
AMA(NSW) 회장인 마이클 보닝(Michael Bonning) 박사는 “더보(Dubbo) 서쪽의 누구라도 그들이 백신을 얻을 수 있는지 알아봐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다른 위험요인을 열거하기 전에 “일본뇌염 바이러스 우려가 높은 지방정부 지역(LGA, local government area)에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고 말했다.
“하루 4시간 이상을 야외에서 보내거나, 임시시설 또는 홍수 피해 시설에서 생활하거나, 장기간 홍수 복구 작업에 참여한 경우 무료 백신을 받을 수 있습니다. 주치의에게 물어보세요.”
일본뇌염 백신은 생후 2개월 이상인 사람들에게 안전하고 효과적이라고 여겨지고 있다.
현재 NSW에서 돼지 사육장, 돼지 도살장 또는 렌더링 공장을 방문하거나 흡혈곤충과 밀접하게 일하는 사람들에게 백신 접종이 권장된다.
자격이 있든 없든, 보닝 박사는 모든 주민들이 물리지 않도록 예방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말했다.
“덮개를 덮고, 방충제를 바르고, 창문과 문을 닫거나 방충망을 설치하고, 양동이나 물통에 고인 물을 제거하세요”라고 그는 당부했다.
높은 일본뇌염(JEV) 우려 지역(LGA)의 전체 목록
Albury / Balranald / Berrigan / Bland / Bogan / Bourke / Brewarrina / Broken Hill / Carrathool / Central Darling / Cobar / Coolamon / Coonamble / Dubbo Regional / Edward River / Federation / Forbes / Gilgandra / Goulburn Mulwaree / Greater Hume / Griffith / Hay / Junee / Lachlan / Leeton / Lockhart / Moree Plains / Murray River / Murrumbidgee / Narrabri / Narrandera / Narromine / Parkes / Temora / Unincorporated Far West Area / Wagga Wagga / Walgett / Warren / Warrumbungle / Weddin / Wentworth
교민잡지 편집기자 | 이혜정(Kathy 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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