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W, 빅토리아 주 22일 적용

가족 일원이 감염됐을 경우 다른 식구들은 별도의 자가격리를 할 필요가 없게 됐다. 

오미크론 변이 감염이 정점을 지나자 NSW주와 빅토리아 주는 가정에서 감염될 경우 접촉 식구의 7일 자가격리 제재조치를 22일 오후 6시부터 해제한다. 대신 가족 외 사람과 접촉할 경우 사전에 신속항원검사를 받아야 하며 집 밖 실내에서의 마스크 착용을 비롯 병원이나 노인 보호시설의 방문이 금지된다. 

신속항원검사나 PCR테스트에서 양성판정을 받은 감염자는 7일간 자가격리 제재는 그대로 존속된다.  

이 조치로 코로나 19이후 취해진 많은 제제가 사실상 사라지게 된다. 양 주는 코로나 방역에 공동 보조를 맞추고 있다. 

가정감염 많아 집단 면역력 증가

바이러스 전문의들은 “지난 2개월 동안 오미크론이 가족중심으로 번져 구성원들의 집단 면역력이 형성돼 자가격리의 효율성이 떨어지고 있다”며 이의 해제를 시사한 바 있다. 여기에다 하루 확진자 수가 시간이 갈수록 떨어져 오미크론 변이의 정점이 지난 것으로 보고 있다.   

하루 감염자 감소

NSW주의 이 같은 조치는 4월 초 하루 20,000명의 감염자가 발생했으나 지난주부터 14,000명으로 감소되는 등 오미크론 변이가 피크를 지난 것으로 보건당국이 보고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다 가족 감염에 따른 다른 식구들의 7일 격리로 사업장의 일손 부족이 심각한 상황을 타개하기위한 대안의 하나로 제시됐다.

호주 비즈니스 카운슬은 “코비드에 감염되지 않은 직장인들의 사업장 복귀를 통해 일손부족을 타개해야 된다”고 정부당국에 건의한 바 있다.  

교민잡지 편집고문 | 박병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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