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00만 달러 규모의 시드니 주택을 파괴한 대형 화재의 목격자들은 이번 화재가 “종말이 온 것 같았다”고 묘사했다고 9NEWS가 보도했다.
호화롭던 노스우드 주택은 3일 밤 10시 50분경에 난 불로 인해 지붕 구조만 남았다.
목격자인 웨인 리그니(Wayne Rigney)는 “꽤 종말론적이고 거대한 불길이었고 약 40분에서 50분 동안 엄청나게 타올랐다.”고 말했다.
현장에 있던 법의관들은 클리프 로드 건물에 접근하기 위해 구조적으로 안전한지 확인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소방 구조대는 성명을 통해 집이 “완전히 파괴되었다”고 밝혔다.
“50명 이상의 소방관들이 집을 집어삼키고 지붕과 집의 다른 부분을 무너뜨렸던 불을 진압하는 데 1시간도 채 걸리지 않았습니다.”고 대변인이 말했다.
“소방대원들은 불길이 인근 지역으로 번지는 것을 막을 수 있었습니다. FRNSW 소방대원 1명이 밤새 현장에 남아 화재가 완전히 진압되고 재점화가 일어나지 않도록 확인했습니다.”
노스우드 화재 당시 30여 통의 전화가 트리플제로 긴급전화로 걸려왔다.
아담 듀베리(Adam Dewberry)경감은 이번 사건이 화재가 얼마나 빨리 생명을 위협하거나 집 전체를 파괴할 수 있는지를 상기시켜준다고 말했다. 조사관들은 화재의 원인을 규명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장원 스타일의 이 고급 주택은 침실 6개, 테니스 코트, 과수원, stone boat house로 구성되어 있으며, 지난해 11월 이 지역 최대 토지 소유주 중 한 명이 매입했다.
화재 당시 집에 아무도 살지 않아 다친 사람은 없었다.
교민잡지 편집기자 | 이혜정(Kathy 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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