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관들은 어제 시드니 서부의 한 고층 건물 외부에 발이 묶인 고양이를 구조하기 위해 고층 빌딩으로 출동 했다고 데일리메일에서 보도했다.

고양이 아비토는 올림픽 파크에 있는 고층 건물 18층 밖에서 위태로운 상태에 처해 있었다. 전문 소방대원들이 건물 외벽에 있는 아비토를 찾기 위해 오후 12시 30분쯤 부메랑 아파트에 도착했고, 밧줄을 사용하여 소방관이 건물 바깥으로 내려가 고양이를 안으로 몰았다.

바람이 부는 악조건에도 불구하고 구조대원들은 손을 뻗어 아비토를 가방에 넣어 안전하게 그를 구출할 수 있었다.
아비토는 무사했고 주인과 재회할 수 있었다. 소방구조 NSW은 페이스북을 통해

“곤경에 처한 고양이를 되찾기 위한
필사적인 시도였다”

라고 말했다. 이 사건을 두고 페이스북에서는 ‘고양이를 구조해줘서 감사하다’ 는 의견과 ‘ 잘했지만 곤란하고 과하게 수고스러운 일이다’ 라는 반응이 대립하고 있다.

교민잡지 편집기자 | 김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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