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슬힐 맥도날드에서 나온 10대를 따라가 길거리에서 강간하기 전에 포옹을 요청한 시드니 남성이 정신 건강으로 인해 가벼운 형을 받았다고 9news가 보도했다.

호삼 수에이드(Hosam Soueid, 35세)는 지난 11월 21일 새벽 2시경 슬힐(Castle Hill)에서 18세 여성을 길거리에서 성폭행한 혐의로 18일 최대 4년 1개월의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파라마타 지방법원(Parramatta District Court)의 마크 버스콤(Mark Buscombe) 판사는 “늦은 밤 공공장소에서 상대적으로 취약한 여성에게 저지른 매우 심각한 범죄였으며, 여성에게 가해진 폭력의 정도가 심각했습니다.”라고 말했다.

수에이드는 맥도날드에서 나오는 여성을 발견하고 전조등을 끈 채 차를 타고 따라갔다. 그는 길거리에서 그녀보다 먼저 주차하고 그림자에서 나와 그녀와 마주했다.

“제 친구가 방금 총에 맞아 죽었어요. 안아줄래요?” 그는 그녀에게 말했고, “아뇨, 가야 해요. 엄마한테 전화가 왔어요.”라고 피해자가 대답했다.

그러나 수에이드는 이 십대의 뒤에서 끌어안은 후 치마를 들어 올리고 몇 초 동안 성적으로 폭행했다. 이 여성은 도로에 넘어져 긁히고 타박상을 입은 채 도망치기 위해 그와 싸웠다.

뒤돌아보니 가해 남성이 반대 방향으로 도망가는 것이 보였다.

버스컴 판사는 “밤길을 걷는 젊은 여성을 상대로 한 성폭행은 명백히 매우 심각한 범죄입니다.”라고 말했다.

“우리 지역사회의 젊은 여성들은 밤에 범죄자에게 당할 위험 없이 안전하게 사회생활을 할 수 있어야 합니다.”

체포되어 구금된 2021년 12월 15일부터 시작하는 수에이드의 형기는 2026년 1월 14일에 만료된다. 또한 내년 8월에 만료되는 2년 8개월의 가석방 금지 기간도 부여받았다.

버스컴 판사는 수에이드가 성폭행 혐의에 대해 조기에 유죄를 인정한 덕분에 수감 기간을 25% 감형했다. 판사가 수에이드의 정신 상태를 고려하여 가석방 기간을 연장한 것도 2003년 폭행으로 인해 두 차례 외상성 뇌 손상을 입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 후였다.

폭행 후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 진단을 받은 카슬힐(Castle Hill)의 이 남성은 성폭행 당일 밤 대마초(cannabis), 메틸암페타민(methlyamphetamine)과 술로 자가 치료를 하기도 했다.

수에이드는 또한 자신의 행동에 대해 진심으로 후회하고 있다고 판사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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