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소매업 영업재개

시드니 유명소매업이 기지개를 펴기 시작했다. 근 4주동안 거의 샷 다운됐던 쇼핑센터의 소매업이 이번주부터 영업을 재개하기 시작했다. 캠핑기어 전문체인인 카트만두, 침대의류 전문소매업 어데어즈는 이미 지역별로 영업을 재개했다. 카트만두는 주 별로 차등을 두고 있지만 이번주부터 문을 열어 정상영업에 나설 예정이다. 코비드 19의 제한 조치정도가 주별로 차이를 보여 완화정도 여부에 따라 영업재개에 나서는 소매업의 수가 틀리나 2주안이면 영업재개 소매업이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유명 브랜드 소매업의 경우 온라인 매출이 상대적으로 중가 해 그나마 다소의 백업이 됐으나 업소별로 매상이 코비드 19이후 70%이하로 떨어진 것으로 집계됐다. 제한 외출이 자유로워지면 영업 점포재개와 더불어 매상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크루즈 여행 문의 쇄도 여행업 활성화 기대 

코비드 19로 호주 여행업이 샷 다운됐다. 국경폐쇄와 더불어 특히 크루즈 업계는 코비드 19의 선내 맹위로 최악의 경영위기에 처했다. 그러나 크루즈 여행을 비롯 해외 홀리데이 패키지 여행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최근 들어 증폭하고 있다. 호주 여행업계에 따르면 코비드 19이후 여행자들의 홀리데이 여행에 대해 각각 다른 입장을 보이고 있다. 

첫째는 코비드 19기 진정되면 비로 해외여행에 나설 것이라는 적극적인 입장을 보이는 수가 가장 많다. 코비드 19 기간 중 예약을 취소하기 보다 연장하는 여행자들이 많은 것도 이를 뒷받침한다. 둘째는 백신이 개발되고 각국의 스크린과 테스트가 강해돼야만 여행에 나설 것이라는 신중론자다. 세째는 해외여행을 하지 않겠다는 쪽이다.  

이중 코비드 진정이후 곧바로 해외여행에 나설 것이라는 사람들은 벌써부터 유명 코스의 해외여행 패키지 코스에 대한 문의와 예약을 서두르고 있다. 호주 국내 여행에 관한 크루징 여행 문의도 많다. 코비드 19로 침체에 빠진 여행업계는 이 같은 고객의 여행문의와 예약주문에 한껏 고무되어 있다. 그러나 본격적인 북킹 오더를 자제하고 있다. 당국의 여행완화 조치이후 예약을 받을 예정이다. 

국내 여행을 우선하라!

먼저 코비드 19진정이후 해외여행보다 국내 여행이 활성화될 전망이다. 코비드 19 가 진정되더라도 해외여행 자유화 시점을 가급적 늦추어 올해 9월이후에야 가능할 것으로 보기 때문이다, 물론 그 시기가 더 앞당겨 질 수도 있다. 연방정부 관광부 역시 해외여행보다 국내 여행에 집중해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국내 경기 활성화에도 큰 밑거름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30톤 수산물 수출도 재개

30톤 이상의 에델레이드 지역 수산물이 코비드 19 항공 제한조치이후 처음으로 싱가폴 항공편으로 동남아지역에 출하됐다. 이 지역 수산물 수출을 위해 6개 항공편이 더 편성되어 있다. 고기류, 화장품, 계란 등이 포함된 화물은 싱가폴 도착이후 홍콩, 태국, 베트남 등에 분산 이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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