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 파인애플(Big Pineapple)이 550만 달러의 법적 분쟁에서 최근 승소하여 16미터 높이의 퀸즐랜드 관광 명소 뒤에 있던 문제를 해결할 수 있게 되었다고 9NEWS가 보도했다.
브리즈번 대법원(Brisbane Supreme Court)은 20일에 빅 파인애플사(Big Pineapple Corp)가 이자를 포함하여 5,533,000달러의 분쟁 부채를 갚으라는 법적 요구를 유보해달라는 신청을 승인했다.
해당 법적 요구는 회사가 21일 이내에 최소 4,000달러의 채무를 갚지 않으면 파산을 선언하고 회사를 정리하라는 법원의 명령을 받을 수 있다는 채권자의 공식적인 서면 요청이다.
이 요청은 브래드 랭킨(Brad Rankin)과 그의 브리즈번 회사인 랭킨 인베스트먼트와 랭킨 슈퍼(Rankin Investments and Rankin Super)가 2011년 빅 파인애플사와 선샤인 코스트 배후지에 있는 움바이의 명소 주변 토지 개발을 위한 합작 투자를 체결하면서 제기되었다.
빅 파인애플은 관광객들에게 퀸즐랜드의 농업을 소개하기 위해 1971년에 지어졌으며, 현재 이 부지에는 동물원과 열대우림 하이로프 코스가 있다.
랭킨은 지난해 4월 합작 투자 파트너인 피터 켄달(Peter Kendall)과 CMC 프로퍼티(CMC Property)가 이 관광 명소를 국영 부동산 개발업체 스콧 PDI(Scott PDI)에 3,500만 달러에 매각하려는 자신의 계획을 지지하지 않자 투자금 상환을 요구했다.
브리즈번의 켄달은 “파인애플은 팔 수 없다”는 것이 자신의 입장이라고 말했다. 소라야 라이언(Soraya Ryan) 판사는 550만 달러에 대해 “실질적인 분쟁”이 있다고 판결했다.
라이언 판사는 “해당 부채가 2022년 6월 30일까지 갚아야 할 빚이 아니라는 그럴듯한 주장이 존재하며, 이에 대한 조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랭킨은 반대 심문에서 2012년 11월 29일부터 합작 투자가 종료되거나 자신이 떠나지 않는 한 랭킨 슈퍼 대출(Rankin Super loan)이 상환되지 않을 것이라는 점을 대질신문에서 동의했다고 판사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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