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생화학자이자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저자 제시 인샤우페가 향미 커피가 혈당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며, 사실상 ‘디저트 같은 음료’라는 주장을 내놓았다. 그는 소셜미디어에서 ‘글루코스 여신(Glucose Goddess)’으로 잘 알려져 있다.
그는 10월 3일 인스타그램 영상을 통해 아침 출근길에 마시는 캐러멜 라떼나 헤이즐넛 라떼 같은 달콤한 커피가 사실상 디저트와 다름없다고 지적했다. 영상 속 혈당 그래프에는 이 같은 음료를 섭취한 뒤 급격한 혈당 상승이 나타났으며, 그는 이를 완화할 방법도 함께 제시했다.
인샤우페는 특히 계절 인기 메뉴인 펌프킨 스파이스 라떼를 예로 들며, 단순히 커피와 우유에 향신료를 첨가한 수준이 아니라 엄청난 양의 설탕이 포함돼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그란데 사이즈 한 잔에 설탕이 50g, 즉 각설탕 12개에 해당한다”며 “아침 커피에 각설탕 12개를 넣고 싶겠느냐, 이는 컵 속 디저트일 뿐이다”라고 말했다.
실제로 펌프킨 스파이스 라떼를 마신 뒤 2시간 내 혈당 곡선은 급격히 치솟았으나, 일반 우유 라떼의 경우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곡선을 보였다. 그는 이는 펌프킨 스파이스 라떼뿐 아니라 캐러멜, 바닐라, 헤이즐넛 등 다양한 향미 라떼에도 동일하게 적용된다고 강조했다. 인샤우페는 “시럽 한 펌프에 5~10g의 설탕이 들어가며 대부분 음료에는 최소 3~4펌프가 들어간다. 결국 커피로 보이는 음료가 사실은 디저트”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급격한 혈당 스파이크를 피하려면 집에서 설탕 양을 조절해 만들거나, 식사 후에 마시는 것이 낫다고 조언했다. 채소를 먼저 섭취하거나 아몬드 같은 견과류를 함께 먹어 당분 흡수를 완화하는 것도 방법이라고 말했다.
이번 주장은 의료적 조언이 아니라 정보 제공 차원이며, 전문의 상담을 대신할 수 없다는 점도 기사에 명시되었다. 이러한 내용은 향미 커피의 당분 섭취 위험성을 다시금 환기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hindustantimes가 보도했다.
교민잡지 editor@kcmweek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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